풀잎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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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2,188회 작성일 2005-08-15 04:21본문
푸른 빛 언덕 넘어 고개 오를 때 향긋한 풀냄새 코끝을 자극하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수줍음의 속삭임이 지나가는 뭇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숲속 매미들의 시원한 울음소리 풀피리 부는 인연의 소리 맺어주네 파란 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가녀린 이파리의 떨림도 플롯의 은은한 음조에 입맞춤하듯 뜨거운 태양의 열기 속에서도 푸름의 짙은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옥빛 흐르는 한 폭의 산수화이어라 2005. 08. 14. (일) 素潭 윤복림 |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풀잎에 이슬망울 처럼 고운 글에 머물다갑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성산포의 가을은 온 천지가 풀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유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가을이면, 마당에 잡초를 가득 깔아 그걸 밟고 지나치던 생각이 납니다.
그 향기가 얼마나 산큼하게 코를 자극하고 사람의 감수성을 건드리는지...
좋은글 보고갑니다.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풋풋한 그 풀잎의 노랫소리 맑게 들려오는 듯 하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 고은영 시인님!! 전승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서 지난 모임에서 만났던 시인님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뭇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실 향기가 베어있는 듯 했습니다.
고운 시에 묻어있는 맑은 음성을 더듬다 갑니다. 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고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파란 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가녀린 이파리의 떨림도
플롯의 은은한 음조에 입맞춤하듯...'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주심 감사드립니다.
김태일 시인님!! 고맙습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시지요
"파란 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가녀린 이파리의 떨림도 플롯의 은은한 음조에 입맞춤하듯" 글가에서
오래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꼭 뵙고 싶었는데...^^*
다음달엔 꼭 뵙기를 소원합니다..^^*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늘 웃음 가득하시고 건필을...()...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 시인님..!! 풀잎같은 사랑.... 초 자연적인 사랑을 통해서 우리의 사랑을 느껴봅니다...
자연의 산수화 풍경에 빠졌다 갑니다... ^*^~..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유택 선생님!! 김희숙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시인님의 글....이 오후에 차분하게 앉아 뵙고 갑니다....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