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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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김화순
바람 앞에 놓인 촛불
갸날픈 인생이여
살고자하는 몸부림은
휘청거리는 불꽃되어
사그라지는 불꽃에
온 몸을 조여오는 병마를
송두리채 던져 버린다
한 순간
파란만장한 일생일대기가
작은 불꽃으로 활 활 타오르고
함께 타오르는 시선
떠날 줄 모르고
육체이탈로
검은 연기되어 날아가고
한 줌 재로 남는다
후 하고 불어 버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게
인생이였던가?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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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 불어도, 손으로 불어도 꺼지는 촛불이 바람 불어 꺼지는 날 긴 촛불 연기는
피어났다 사라집니다. 생의 관조현상 처럼 다가서는 보이지 않는 선한 바람에
안식년으로 향한 발걸음 더디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이 걸어가는 촛불 연기
길에 흔작은 생겨 눈에 들어옵니다. `인생`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람 앞에 촛불같은 인생
삶이란 육신을 태우는 것이네
재가 다시 기름이 되어
자유롭게 불을 밝히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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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처럼 사라지는 인생
오늘은 특히
산울림의 그 형제의 소식에
많이 마음이 아프네요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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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잘지내시죠?
그날 반가워고 선물 고마웠습니다.
인사가 너무 늦어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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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어쩌면
한 줄기 바람같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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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지 마세요 시인님... 아직도 타고 싶어 하거든요.
바람은 언제라도 불어오겠지요.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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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 뭐 ,,,,, 이런건가요
건안하세요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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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도 촛불입니다,,,
시인님앞에 있는 촛불보다 더 흔들리는 불꽃이 있습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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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촛불 같아서 더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 지루함을 어찌 감당할까요?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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덪 없는 인생이기에 덪 있도록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야 겠네요..좋은 하루 되세요..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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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없는 인생이기에 욕심없이 살렵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