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357회 작성일 2008-01-30 17:43

본문

  인    생           
               
                        김화순


바람  앞에  놓인  촛불
갸날픈  인생이여

살고자하는  몸부림은
휘청거리는 불꽃되어

사그라지는 불꽃에
온 몸을 조여오는 병마를
송두리채 던져 버린다

한 순간
파란만장한  일생일대기가
작은  불꽃으로  활 활  타오르고

함께  타오르는  시선
떠날 줄 모르고

육체이탈로
검은  연기되어  날아가고
한 줌 재로  남는다

후 하고  불어  버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게
인생이였던가?
추천1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김 불어도, 손으로 불어도 꺼지는 촛불이 바람 불어 꺼지는 날 긴 촛불 연기는
피어났다 사라집니다. 생의 관조현상 처럼 다가서는 보이지 않는 선한 바람에
안식년으로 향한 발걸음 더디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이 걸어가는 촛불 연기
길에 흔작은 생겨 눈에 들어옵니다. `인생`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바람 앞에 촛불같은 인생
삶이란 육신을 태우는 것이네
재가 다시 기름이 되어
자유롭게 불을 밝히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불지 마세요 시인님... 아직도 타고 싶어 하거든요.
바람은 언제라도 불어오겠지요.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촛불 같아서 더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 지루함을 어찌 감당할까요?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51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847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6-05-25 11
84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6-09-11 11
845
홍시 댓글+ 9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6-10-28 11
844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 2006-12-04 11
84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2007-01-08 11
8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07-05-03 11
841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2007-05-08 11
84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2007-05-11 11
839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804 2007-06-26 11
8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5 2007-06-30 11
83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007-07-10 11
83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2007-08-13 11
835
아비 새의 悲歌 댓글+ 3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1564 2007-08-30 11
834
왜 당신입니까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2007-11-02 11
83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7-11-04 11
832
내 작은 숲에는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07-11-06 11
831
내 탓이요 댓글+ 8
최애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2007-11-08 11
830
특강요청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7-11-08 11
829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77 2007-11-10 11
82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0 2007-11-20 11
827
꿈길사랑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2007-11-21 11
826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09 2007-12-01 11
82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2007-12-28 11
824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8-01-11 11
82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2008-01-15 11
82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2008-01-23 11
821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2008-01-27 11
열람중
인생 댓글+ 11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8-01-30 11
819
잡초 댓글+ 1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2008-01-30 11
818
멋진 남자 댓글+ 1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8-02-01 11
817
복 福 짓는 일 댓글+ 11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2008-02-01 11
816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2008-02-02 11
815
詩똥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2008-02-03 11
814
단소(短簫) 댓글+ 10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08-02-03 11
813
미로캠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8-02-04 11
812
남자 댓글+ 12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11 2008-02-06 11
8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08-02-12 11
810
월미도 갈매기 댓글+ 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2008-02-13 11
809
인사드립니다. 댓글+ 12
옥순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2008-04-03 11
808
민들레 댓글+ 1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8-04-08 1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