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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마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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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978회 작성일 2008-02-02 03:15

본문

내 고향 마을에는

 

      시: 행복별 윤시명


내 고향 마을에는

낮은 산이 하나 있다.

 

저녁무렵 별을 보러

단숨에 뛰어다니던

낮은 산이 있다.




그 산에는

친구들과 책장을 넘기는 소리가

바람에 섞여

산등성이를 걸어 다닌다.




그곳에 올라서면

눈에 익은 빛깔의 하늘에

그리운 벗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늘 가슴에서 출렁대던 바다에

그리운 벗의 소리가 떠다니고

겨울 아침

차가운 의자 위에

웃옷을 벗어 깔아주던

어린 벗의 얼굴이 정겹게 그리워진다.




고향은

그만큼의 사랑으로

나의 시린 가슴을 덮어주던

정겨운 웃옷 하나 나풀거린다.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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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은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이는
내  그리움의  근원이지요.
언제나  돌아가야 하는 곳
기억의  저편에서  항상 나를 기다려  주는 그곳
고향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여덟에 떠나
그리운 고향이라
찾아드니 살던 집은
살아지고 벗과 언제나
노닐던 언덕 잡초만 무성하네,
이번 저의 고향 방문은 이러했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언덕에 벗어 둔 정겨운 웃옷 하나 지금도 팔랑팔랑 날아다니겠지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명절 휴가 되십시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겨운 웃옷같은 낮은 산이 있는 시인님의 고향은 어디실까
유년의 풍경을 그려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립고 정겨운 고향 낮은 산이 저만치서 다가옵니다. 낮은 산등성이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물결에 이 겨울이지만 따뜻한 바람이 묻어납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다가오는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아기자기한 산인
남쪽 산들을 떠올려봅니다.
아기자기한 심성이 아마
그런 것을 보고 자라서 아닌가도 생각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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