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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89회 작성일 2018-03-23 00:35

본문

      춤

 

                             설곡/김영우

 

30대 초반

한참 청춘이 꽃필 때

어느 잘생긴 아저씨을 알아 잘 지냇다

그분은 교제춤 선생이 였다

그때 광복동 미화당 백하점에 땐스교습실을

차려놓고 사교춤을 가르켔다.

나도 거기서 배웠고 거기서 가르켔다.

한참 잘 돌아 갈 때는 땐사를 불러

뎅고, 라콤 바르시사다 한곡조가 다 끝나도록

한방을 가득 채웠다.

 

춤 잘 추제 태권드 초단이제 산행 도사제

달리기선두라 마음도 몸도 건강하제

이만한 청년이면 가이 뒤지지 않은

일등 실랑 감이였을 것이다.

이때 내 나이 꽃피는 27세 그 새파란

청년을 장모님은 나를 선택하셨다.

 

십자가 앞에서 결혼선서를 했다,

,일심성가, 가호아래 아들 넷을 나아서 가문에 자손을 이어간다.

춤은 생활의 여가며 즐거움이다. 춤은 순결하고 순명하여야한다,

 

쓸쓸할 때는 기뻐지는 춤을 외로울 때는 기뻐지는 춤을

상상지표를 가지고 춤을 춘다.

정중히 상대방을 의식하고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자세를 바르게 가져야한다.

 

춤은 참 좋은 여가 행위이다.

 

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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