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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에서 바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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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33회 작성일 2010-09-14 07:55

본문

강마을에서 바다까지

                                        한미혜

당신을 향한 노래를 부릅니다.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발을 딪고 서서
후들거리는 음정을 내밉니다.

따스한 손길을 느낍니다.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이렇게 한평생 사는 것이
인생인데

불협화음도 보이고
화음 삼형제의
화음도 당신을 향해
보냅니다



-----------------------------------------------------

처음에는
시에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에

특수교육현장에서
언어치료실에서 배운 것-발음정확, 호흡조절등의 말더듬지도,,
후두암환자 발성연습, 구개파열환자 발음시키는 그런 발성의
기법을 총동원하며 시낭송을 했습니다.

그냥 시가 좋아서

그런데 시사문단의 시낭송모임에서
시를 배우며 낭송을 하다보니
문학제의
대표시를 낭송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낭송을 마친 후
바위에 새겨진 시귀들을 한자 한자 더듬어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생명력을 주었는가?
별이 되어 지켜준 그 시간들을 잘 불러내서
한 판의 추임새있는 축제의 자리에 불러내어
이 자리에 같이 너울대며 춤췄는지

바위에게 물어봅니다.
그 긴 세월을 잘 참아 준
은공에 보답은 하였는지

가만히 가만히 흐르는 강물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조용히 모든 걸 받아주는 바다에서
다시 만나자고
속삭여줍니다.

바위에 새겨진 시를 낭송하는
영광을 주신 시사문단 발행인님과
저의 시낭송에
항상 귀기울려 주시고
항상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시고
잘 못하지만 지도에 잘 따르지도 않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끔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많은 선배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열심히
낭송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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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열에 붉게물든 날개를 달고 다소곳이 부르는노래. 시낭송, 북한강이 쉬어갑니다.
한미혜 시인님 !******평화를 빕니다.!
처음뵈었는데도 구면인양  따뜻한 마음에 향기가 풍겼습니다.
오직 시를 사랑하는 통교인가 봅니다.
행복을 공유하면서 기도속에서 기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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