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전의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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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물전의 생선
성요한
어물전의 생선이
눈은 뜨고 있지만
살아있는 건 아니야
백화점 아가씨가
미소 짓고 있지만
웃고 있는 건 아니다
거짓을 진실인양
포장할 순 있지만
썩은 내는 감출 수 없다
4대강이 녹색인양
선전할 수 있지만
강물은 붉은 피를 흘린다
조화도 아름답게
만들 수야 있지만
그것은 꽃이 아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교육한다 하지만
콩나물만 만들고 있다
성요한
어물전의 생선이
눈은 뜨고 있지만
살아있는 건 아니야
백화점 아가씨가
미소 짓고 있지만
웃고 있는 건 아니다
거짓을 진실인양
포장할 순 있지만
썩은 내는 감출 수 없다
4대강이 녹색인양
선전할 수 있지만
강물은 붉은 피를 흘린다
조화도 아름답게
만들 수야 있지만
그것은 꽃이 아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교육한다 하지만
콩나물만 만들고 있다
추천11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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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기에,
감춰 보이지 않는 것이 무한하기에
물질적, 외모로 판단하는 시대가 때로는 야속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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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아닌것이 진실처럼 호도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언제나 드러나는 법,
역사가 평가를 하고
정의가 살아 있는 한
역시 진리는 승리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