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내 창가 방충망에 매미가 걸려있다/박 영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06회 작성일 2005-08-02 03:33

본문

내 창가 방충망에 매미가 걸려있다/박 영실


말 복날 뒤로
무더운 여름 씻어내는 소리
첼로 연주에 날라 가버린
높은 하늘 올려다보면
그 끝에는 매미가 있었다.

오늘은 내 창가에 머물다가
서성이게 하는 그 무엇
방충망에 걸려버린
사랑한다.
부르고 있는
그 누군가를 위해
목청껏 외쳐보는 데
정작 부르는 이는 가을이 되어 떠나간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소리는 "무더운 여름 씻어내는 소리 "입니다.
저의 연구실창가에서도 매미가 놉니다. 매미소리가 시끄럽다고 생각했던 옛날에는 짜증이 났는데, 환희라고 생각을 하니 또는 사랑의 노래라는 것을 느끼고 부터는 무척 시훤하게 들립니다. 무더운 여름 씻어내는 소리 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비운의 일생을 사는 곤충 같습니다.
일주일을 살기 위하여 7년을 땅속에서 기다리다 나오니..
그리 기나긴 기다림속에 세상의 밖에서 외치는 소리라
얼마나 한이 서리고 애통한 울음일까요..
그리 맺힌 한이 많음인지 체구에 비해 매미 소리는 엄청난  음량을 나타내죠.
자신의 재 탄생을 위해서 매미는 절규 하지만
무심한 바람은 다시 계절을 가을로 몰고 가 버리죠...
지나가는 바람을 구름을. 그리고 계절을 붙잡아 둘수만 있다면......
풍란님 여전히 밝고 건강하게 사시죠?..^^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51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2005-08-03 1
766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79 2005-08-03 1
765
내 고향 통영 댓글+ 4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2005-08-03 1
764
장마 댓글+ 3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05-08-03 6
763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2005-08-03 5
762
노 을 댓글+ 6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2005-08-03 1
761
가난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005-08-02 3
760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6 2005-08-02 1
759
여유를 댓글+ 3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05-08-02 1
758
타고난 운명 댓글+ 5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2005-08-02 1
757
큰아들 정현아 댓글+ 2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02 2005-08-02 2
756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2005-08-02 2
755
골바람 속에서 댓글+ 6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7 2005-08-02 5
754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00 2005-08-02 1
753 박찬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2005-08-02 1
75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2005-08-02 1
열람중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2005-08-02 1
750
마흔 그 이후 댓글+ 4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2005-08-02 2
749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2005-08-02 3
748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2005-08-01 5
747
눈 병 댓글+ 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2005-08-01 1
746
비 그리고 갬 댓글+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2005-08-01 2
74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2005-08-01 18
744
춘란(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2005-08-01 4
743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2005-08-01 2
74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05-08-01 3
741 이정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05-08-01 31
740
허 상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2005-08-01 1
739
매미소리 댓글+ 1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05-08-01 2
738
삶은 댓글+ 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2005-08-01 1
737
백두대간 댓글+ 1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30 2005-08-01 6
736
희망 댓글+ 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6 2005-08-01 36
73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2005-08-01 1
734
을왕리 조개들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4 2005-08-01 1
73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2005-07-31 1
732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16 2005-07-31 1
731 이민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7 2005-07-31 21
730
다솔사에 갔다 댓글+ 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2005-07-31 1
729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2005-07-31 2
728
껍데기 벗기 댓글+ 1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2005-07-30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