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하고 싶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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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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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1,789회
작성일 2005-07-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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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조각구름 노니는 하늘 궁전
검은 눈동자에 새기고 싶습니다
저쪽 수평선 너머 해안선까지 달려온
늠실 늠실 검푸른 파도 품에 안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속 옹달샘
목 추겨 맑은 그리움 하나 남기고 싶습니다
나는 소유하고 싶습니다 모든 것들을
하늘 궁전 구름너머 늠실거리는 푸른 파도안고
제 맘만 아는 옹달샘 적시어
지친 삶의무게 등에지고 풀숲 우거진 낯선
산길을 호젓이 초연히 걷고 싶습니다
검은 눈동자에 새기고 싶습니다
저쪽 수평선 너머 해안선까지 달려온
늠실 늠실 검푸른 파도 품에 안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속 옹달샘
목 추겨 맑은 그리움 하나 남기고 싶습니다
나는 소유하고 싶습니다 모든 것들을
하늘 궁전 구름너머 늠실거리는 푸른 파도안고
제 맘만 아는 옹달샘 적시어
지친 삶의무게 등에지고 풀숲 우거진 낯선
산길을 호젓이 초연히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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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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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침에 고요한 시를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날 맞으시기 바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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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바다의 푸르름과 파도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네요. 통영에서의 과분한 대접 감사합니다. 넉넉한 인심을 선물로 받아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 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조한식님의 댓글
조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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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옥자선생님,한미혜,선생님 댓글 감사드립니다.8월3일 미국으로 연수가시는 한미혜선생님 잘 다녀오시구요 귀국 하실때 금문교 를옮겨 오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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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는 너무 무겁고요, 미제 선물 꼭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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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의 맑은 영혼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좋은 시 많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