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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연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10회 작성일 2006-02-17 01:09

본문

이별연습

묵혜/오형록




만남과 이별의 생존경쟁
만남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이별의 아픔을 생각합니다

영원히 떠날 것을 염려하여
오늘도 이별 연습에 열중하며
바보 같은 넋두리를 해 봅니다

언젠가는 혼자가 되어야 하니까
차라리 사랑이 깊을 때
당신 곁을 떠나려 합니다

이별 뒤에 눈물을 흘리겠지만
당신을 웃으면서 보내고 싶어요
그래야 우리 행복이 영원할 것 같아

여명이 노크하는 신새벽
짙은 안갯속을 거닐며
뜨거운 마음을 감추려 합니다

우리 사랑이 절정을 이룰 때
이별 연습을 하려 합니다

더 큰 아픔이 찾아오기 전에
갈대처럼 유연한 몸을 만들어
그 어떤 고통이 찾아 오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2006. 2. 3.
추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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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절정을 이룰 때 이별하는 고통만큼 큰 것은 없겠군요.
그 고통을 담고 다시 일어서는 갈대,
지나가는 미풍에도 경련이 일 듯... ^^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에겐 언제나 만남에 앞서 이별을 생각해야 됩니다
미음과 마음에는 이별이 무서워 생각도 기억도 생각하려 하지 않습니다만
결국은 이별이라는 두글자 앞에 다달으고 마는겁니다
서러움을 느끼기 전에 자신이 받는 상처가 무서워
쓰러지면 다시금 일어서고마는 갈대를 연상하게 되는겁니다
갈대는 상처의 아픔을 느기지 못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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