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움이 나의 지평선에 해처럼 뜬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04회 작성일 2005-07-10 00:22

본문

그리움이 나의 지평선에 해처럼 뜬다면

손근호

살아가는 동안
햇살 충만될 그리움을 기다리는 건

언젠가
나의 지평선에 뜬다는 것을 믿는


밤새도록
그리움은
잠을 자는데 익숙한 새벽들만 만납니다.

매일 밤
그리움의 새벽은
권태로우리 만큼 외로움에 익숙하게만 만듭니다.



사랑만을 위해
모든 것에 익숙할 감성은
새벽처럼 깊어지는데


그리움을 쫓는 이의 아침이 오도록
나는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새벽이면 끝날 줄 알던 그리움은, 나에게
나의 지평선에 해처럼 퍼져 다시 시작 합니다.

만남의 인연이 오늘은 있을까 하는
기대의 지점까지 나는
하루에 머물어 있습니다.

그리움의 피부는
진피층에서부터
햇살같이 피어 오르는 시간 끝에

그리움의 채광이 끝나는 시간까지
권태로운 나는
살아 있는 동안
나의 지평선에 그대와의 만남이 해처럼
밝게 비추어 졌으면 소원 합니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bang jeongmin님의 댓글

bang jeongm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는 선생님이라 불러야 겠네요. ^^
끊어질듯 이어지는 시행이 그리움의 본질을 잘 드러내 주는것 같네요.
상당히 바쁘실텐데 시도 쓰시고 출판사 운영도 하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 시집이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수고스럽더라도 조금만 더 신경 쓰 주시길...^^
좋은 날 되십시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52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01
오솔길 댓글+ 4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2005-07-11 2
600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2005-07-11 2
59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05-07-11 2
598
지독한 외로움 댓글+ 4
no_profile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2005-07-11 2
597
무궁화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2005-07-11 2
596
타래난초 댓글+ 5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94 2005-07-11 2
59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2005-07-11 9
59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2005-07-11 5
59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9 2005-07-11 2
592
엄마 댓글+ 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2005-07-11 2
591
강물 댓글+ 3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2005-07-10 3
590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72 2005-07-10 8
58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2005-07-10 10
58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4 2005-07-10 7
587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0 2005-07-10 6
586
농부(農夫)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4 2005-07-10 52
585
옛 추억 댓글+ 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8 2005-07-10 65
584 no_profile 그림과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5-07-10 2
583
그대의 목소리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25 2005-07-10 6
582 no_profile 그림과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2005-07-10 2
열람중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2005-07-10 3
5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2005-07-09 3
579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2005-07-09 4
578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2005-07-09 2
577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2005-07-09 2
576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 2005-07-09 11
575
미래의 몫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2005-07-09 4
574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2005-07-09 8
573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2005-07-09 3
572
히말리아의 문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05-07-09 2
571
풀쐐기 댓글+ 2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7 2005-07-08 7
570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36 2005-07-08 3
569
물빛의 고요 댓글+ 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2005-07-08 3
568
지리산 행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3 2005-07-07 52
567
농부의 아픔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2005-07-07 4
56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2 2005-07-07 4
565
멀쩡한 불구자 댓글+ 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2005-07-07 3
564 웹관리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209 2005-07-07 4
563
아침 이슬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2005-07-07 2
562
하루살이 댓글+ 6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2005-07-07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