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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歲月)속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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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688회 작성일 2005-07-20 17:25

본문

세월(歲月)속의 기쁨
  글 이윤근
 
유수(流水)같은 세월
어제는 흘러간 물과 같고
내일은 흘러오는 물과 같으며
오늘은 내게 다가온 물이라
흘러간 세월은 잊으니 기쁘고
흘러오는 세월은 기다리니 기쁘며
다가온 세월은 살아 있으니 기쁘네

서산에 지는 해 잡을 수 없고
동쪽에 솟는 해 막을 수 없으며
태어남이 자의가 아니고
죽음은 불가항력이라
삶의 의무는 있지만
죽을 권한이 없는지라
세월 따라 사는 것이 기쁘네

흘러간 세월에 목매지 말고
오는 세월에 희망 가져
사후의 세계 발견하고
영주(永住)할 여행 준비 위하여
한번도 사고 없는 안전한 비행기 타고
이륙할 것 생각하니
설레며 기쁘네

미래의 열차를 기다리는 
간이역(簡易驛)에서
시간표도 없는 열차를
기다리는 나그네
인생여정 각본대로
연출하는 배우로서 
인생드라마 만드니 기쁘네 

시사회(試寫會)평가는
후에 여행지에서 한다니
열연한 배우 기대감에 기쁘네


 
추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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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민홍님의 댓글

이민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 체념속에 비우는 즐거움이 있지요
내 양손에 쉰 욕심을 놓았을때 무소유 소유를 지닐 수 있는
엷으나 넓은 안목을 가끔 느끼게 됩니다.

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과 걷거나 볼 품 없는 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훨씬 마음이 여유롭다는 거...
더이상 욕심과 잃을게 없는자의 한가로움이 느껴집니다~
무소유의 기쁨은 득도입문입니다 ㅎㅎ^^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드라마의 주인공인것을 이 시를 통해 느낍니다. 제가 배우라니~~~ 새로운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시인님~!!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의 환희를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는 님의 심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모든 것은 쓰고 있는 안경의 색깔에 따라 달리보이는 것이지, 본질은 변함이 없는데..."

"삶의 의무는 있지만 /죽을 권한이 없는지라 /세월 따라 사는 것이 기쁘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계속 정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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