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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난 통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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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3,196회 작성일 2005-03-03 12:52

본문




아직 난 통화중

시/강연옥


가느다란 바람촉 끝
디지털 신호
내 귓가에 닿으면


바람이 스친
추녀 끝 종소리
가슴속에 스며드는
아날로그 물결


전화를 끊고서도
한참동안 울리는
내 가슴속


아직 난 통화중!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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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찬집님의 댓글

김찬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디지탈보다 아날로그가 좋습니다.  너무 자동이 아닌 ....... 조금 원초에 가까운 곳에서만  해변의  여인 노래(나훈아) 터질 것 같에요, ..... ...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 말없이  바라보는  해배변의 여인아....... 황혼의 해변에  물위에 발을 담그고,  걸으며 황혼 빛에 물든 여인, ... 바람에 멋드러지게  휘날리는  치마와 머리카락 ......
좋은 그림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강시인님 깊은 글 즐감하며
항상 마음안에 잔재를 뿌리시는
그 무엇이 고갈되지 않고 안고 계신덧 합니다.
과연 강시인님을 애잔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무엇일까요?????
참으로 좋은글 즐감 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강지산님의 댓글

강지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사.박문호/작곡.김규환/ 가곡/님이오시는지/를 들으니 달빛타고 오시는 봄이 연상 됩니다.
몆일간 몸살을 앓고 이제 기운 차렸답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17번 노래임)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탐라국 여인의 아릿다운 발굽도 바닷가의 맑은 물은 삼청의 탐라국을 연상케합니다. 늘 고운 시심 고운 영상으로 독자를 즐겁게 해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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