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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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淸 岩 琴 東 建
잔잔한 빗속에서
동백꽃 하혈하듯
꽃망울 뚝뚝
현란한 색채는 산화되고
보잘것없는 잡초처럼
사라지고 만다
빛바랜 한 장의 추억으로 돌고 도는
윤회의 굴레에 어쩔 수 없는 삶에
이팔청춘 통통하던 내 얼굴도
반백 년 세월의 무상함에
흐르는 세월 누가 막을쏘냐.
2010년 2월 10일 作
淸 岩 琴 東 建
잔잔한 빗속에서
동백꽃 하혈하듯
꽃망울 뚝뚝
현란한 색채는 산화되고
보잘것없는 잡초처럼
사라지고 만다
빛바랜 한 장의 추억으로 돌고 도는
윤회의 굴레에 어쩔 수 없는 삶에
이팔청춘 통통하던 내 얼굴도
반백 년 세월의 무상함에
흐르는 세월 누가 막을쏘냐.
2010년 2월 10일 作
추천6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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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시인님
벌써 남쪽에는
동백꽃이 만발해
지고 있나 봅니다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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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님이 오시니
금시인님의 시상도 발동을 하시나 봅니다.ㅎㅎ
세월이
그렇게 녹아지는 것이지요.ㅎㅎㅎ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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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금동건 시인님,!
빈여백에서만 뵈옵게되어 그안타까움을
이번 손의손짓 출판기념식에서 뵈옵길 바랬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음을 이해합니다. 다음좋은 자리에서 만나뵈옵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