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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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육체의 노화 힘든 농사일에
부모님의 육신은 편할 날이 없다
일 년을 하루같이 살아온 고된 삶에
자식이란 꼬리가 있어
잠깐의 웃음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명절을 앞두고 객지 나간 자식들의
둥지 귀향 과 조 몰 조몰 한 손자 손녀들의
재롱에 잠시의 지친 삶 내려놓는다
일곱 알의 씨앗에 열여덟의 결실을 보셨으니
이보다 더 큰 수확이 있으랴
부모님의 웃음꽃만큼이나 자식의 꽃들도
형제의 정도 새록새록 쌓였으면 기도한다
2007년 9월 24일 作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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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결실 -
<명절을 앞두고 객지 나간 자식들의
둥지 귀향 과 조 몰 조몰 한 손자 손녀들의
재롱에 잠시의 지친 삶 내려놓는다 .>
잘 감상 하였습니다. 멋진 가을이기를 바랍니다.
고산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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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식 보다 더 귀한
것은 없곘지요
유난히도 많은 비 때문에 고생이 많았지만
금시인님의 풍요한 가을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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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시인님은 형제도 많으시군요.
고된 자식과 손주 농사를 다 마치신 부모님께서는 님과 같은 후손들로부터
효도를 받으시는데 있어 조금도 주저하실 이유 없겠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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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결실 중 자식 농사 만큼 큰 것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올리신 글월 `부모님의 결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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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지극한 효심,
가을에 더욱 빛납니다.
대효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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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과 손자들에게서 보시는 결실의 흐뭇함이 최고의 행복이실 것 같습니다.
행복하신 가을 보내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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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발걸음하신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