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두근두근 가슴앓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986회 작성일 2015-10-03 23:09

본문

 
두근두근 가슴앓이

두 귀로 들은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한 귀로 들었군요.
몰랐어요, 이제야 알았어요
긴 線에 숨어버린 보이지 않는 연결은 언제나
우리를 속여 오른쪽 귀에 안 들려요 
때려, 때려 흐르는 빗줄기
어느 한 곳 없이 내려도 비는 오는 것
들리는 소리 한 곳에 머무는
부은 얼굴, 알지 못하는 손등 긁힌 긴 線 상처
누군가 울고 있네요.
아예, 한 오른손으로 숨쉬지 않고 정신 線 고정해
들려오는 말 할 수 없이
1981년 좋아하는 사람 뛰어 넘어 1987년 7월 27일 방송분
2000년에서 15년을 더한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숨쉬어 실명을 밝혀서 미안해요
시인 故 박건호 형
작곡가 이범호 형
나는 제목을 이렇게 불러요
‘숨쉬는 사랑에 다가간 오른 손’
머리 통해 가슴 속 연결한 線 오른손 떼면
오른쪽 귀에 안 들려
인생은 둥근 달, 둥근 태양 아닌 반짝이는 별 사탕
그대 통치마에 부는 바람은 어디로 간 나요?
나는 강변역 다다른 바람 이는 치마 속 짧은 흰 색깔 보았어요.
계속 그대 모습 마주쳐, 발이라는 이름으로 구두로 불러
신발이라는 명칭 살아나 눈 거둔 모습
나머지의 반은 그 눈빛에 숨어 그렇게 빛나
깜짝 놀랐어요, 
하나의 인생 주책없이
눈물 고인 斜視 눈 고이 가진 그대 부르는 나를 ······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음이 주었던
이루어지지못한 순수한 짝사랑을
엿보게 됩니다
 인생의 절반이 그대가 되어 준 아름다운 추억에
함께 젖어 보면서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노래를
저도 모르는 지금 이순간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가을날이 가져다준 지난 회상에 젖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이나 인간이나 모두가 제각기 인것 같으나
뵈지 않는 선으로 연결 돼 있음을 압니다
이렇게 글 속에서나마 뜸하게 인사드리는것도 그 어떤 선의 힘 때문이겠지요
앞으로는 좀더 자주 접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순섭 시인님! 고맙습니다.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선의 악보에서 전해지는 그 선율은 마음의 가지를 매정하게 흔들기도 하지요
창작의 선율도 그러하리라 믿으면서 귀를 귀울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0
솟는 솟대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8 2013-05-26 0
26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13-11-26 0
26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2014-05-16 0
267
칡 소의 향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2014-12-03 0
266
굴비아리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2015-04-14 0
265
군불 때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8 2015-09-19 0
26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2015-12-15 0
26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2016-03-09 0
262
날아가는 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2016-06-07 0
261
세상사는 방법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2016-08-16 0
260
밤 거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2016-11-09 0
25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2017-01-12 0
25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2017-04-22 0
25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2017-08-26 0
25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3 2017-11-01 0
255
인물과 사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5 2011-05-10 0
25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2 2011-12-03 0
253
옷 질감의 차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1 2012-09-23 0
252
새벽의 유리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8 2013-05-28 0
251
2012 모르겠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5 2013-12-05 0
25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 2014-05-26 0
249
여름 소나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2014-12-15 0
24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015-04-24 0
247
이제는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2015-09-22 0
24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15-12-26 0
24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2016-03-15 0
24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2016-06-07 0
24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16-08-24 0
24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0 2016-11-16 0
241
바다 위 새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2017-01-18 0
24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17-04-22 0
239
東振이 兄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2017-08-29 0
23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2017-11-11 0
237
사진 속 건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1 2012-01-01 0
23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2012-10-26 0
235
봄, 봄, 봄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2013-06-11 0
234
맨 윗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2013-12-15 0
23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0 2014-06-06 0
23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2014-12-26 0
23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2015-05-0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