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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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세상 모든 부모님의 마음은 같으리라
동물도 새끼 거느린 어미의 마음
인간과 같으리라
모래알처럼 작은 행복에 울고 웃으며
긴 목숨 지탱하는 힘이 아닐 언 지요
부모님은 내게서 세 번의 큰 웃음을
토해 내셨다고 합니다
고추 달고 세상에 빛을 보았을 때 와
혼인하였을 때 시인으로 등단
라디오와 신문지면에 소개되는 모습이
라고 합니다
이것이 부모님의 욕심이었을까요
아니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마른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와
일곱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며 아름답다 하셨습니다
표현을 안 하시는 편이지만
입가 주름살처럼 살며시 삐 저 나오는
아버지의 미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2007년 8월 7일 작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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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야
부모가 되어 자식을 길러 보고서야 깨닫는다고 합니다.
바위처럼 언제나 그곳에서 지키고 게시는
아버지.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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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이십니다.
아버지와 함께
시인님 또한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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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자식 키우는 애비 입장이지만 아버지 또한 부모입장이니
그 속 어찌 알리요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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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시인님 고맙습니다
효자는 무슨
제가 자식 키우는 입장이 되어보니
부모님의 마음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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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부모님이 생존하여 계시어
칭찬도 받으시고 꾸지람도 들을 수 있는 중간의
위로는 부모님 아래로 자식들, 균형이 잡혀 보기 좋습니다.
부디 자주 만나시어 회화를 많이 나누시어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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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 등단
라디오와 신문지면에 소개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주신 금시인님^^*
정말 부럽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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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세 번의 큰 웃음이 네 번 다섯 번 이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아버지의 행복` 잘 감상하였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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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신 금동건 시인님
아름다운 여름 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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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아버님의 입가에 번지는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처럼 아름다운 건
이 세상에 없을 듯 합니다.
효심 가득한 시인님의 마음이 이 저녁 더욱 훈훈합니다.
더 큰 웃음 선사하시는 귀한 아들이 되시길 빌며,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