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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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몇몇 칠 내리는 빗줄기는
그칠 줄 모르며
햇볕을 가두어 둔 체
눈물만 토해낸다
민감한 자연도 내 몸의 상처처럼
아픔을 참지 못함이 아닐까 먹구름
물러가는 저 언덕 넘어
서광의 빛이 반짝이며
하늘이 갈라지는 모세의 현상처럼
그곳에 떠 있는 구름은 웃고 있다
며칠 만인가
서서히 밀려오는 서광
온 대지를 쪼이며
푸른 하늘은 쪽빛 물감을 덧칠하듯
푸르고 아름답다
식물은 모자라는 영양분
마음껏 받아들이며 생동 넘치는
빛의 조화로움에
하늘을 보았습니다
2007년 8월 15일 作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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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님들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 건강이 최곱니다
요즘 바쁜 관계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갑니다
넓은 이해와 배려 부탁드립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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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정말~~!!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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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밝으신 마음이
저에겐 더욱 푸르름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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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明春시인님 고맙습니다
더운날씨 건강하세요
김성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미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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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에 허덕일지언정 떠 있는 구름은 웃고 있듯이
이 더운 날 우리 목젖 보이며 호탕하게 웃어 보지 않으실래요
푸르고 아름다운 글 머무르다 갑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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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가끔 하늘을 보는 편인데 제목을 보니 또 하늘을 보고 싶네요.
밖은 캄캄합니다. 질흙처럼 어두운 밤하늘을 보며 잠시 내일의 하늘을 생각해 보고 있어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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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장맛비 사이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은
언제나 시심을 유혹 하지요.
밝고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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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의 투명한 하늘은 정말 눈부시더군요.
시인님의 삶에도 서광 가득한 푸른 하늘이 드리워지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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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겅 조심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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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님 고맙습니다
더운 하절 꼭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