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발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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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사람팔자 시간문제라던가
가끔은 개 팔자가 되어 보았으면
나 자신과의 싸움에 패했을 때
어디든 개처럼 정처 없이 떠돌고
무아지경 헤매고 발길 닿는 곳에
그대로 누워보고 싶다
인사이동 사흘 만에 내 앞을 가로막는
작업반장과의 불꽃 튀는 실랑이
너 내일부터 이쪽으로 옮기라 할 말 있나
“예” 그쪽은 내가 견디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기존 있던 자리가 좋습니다
잔소리 말고 해라 에 명령 억장이 무너진다
회사 대표의 결재로 단행된 인사이동에
반장이 좌지우지 칼날을 휘두르는 것은
또 다른 권력자의 행 포에 베인 셈이다
근로자도 인간이다
한낮 새 발의 피가 아닌
진정한 노사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바래본다
2007년 06월 01일 作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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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상을 고발한다
2007. 6. 1. 대문글
2027년 어느날 읽다
참 좋습니다.
건필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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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물을 거두시나, 정신은 맑으셔서
작업순서에 바른말 했다가, 상사의 비위 거슬러
오히려 몹쓸 대우 받는 것 같은 인상이 보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묵묵히 입 다 무시고 비위 맞추며 하여보세요. 날이 가면,
상사도 귀 축이 아닌지라 사람 보는 눈을 키우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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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지경 누워 있지 마시고
한번 더 싸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월에는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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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도 분명 인간입니다. 이선돈 시인님 말씀대로
부당한 일이라면 한번 더 싸워 보셔야겠어요.^^*
힘내시고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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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가 그렇게 부딛는 일이 많지요.
참고 나를 인내 시키는 일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아무튼 건안 하소서. 글이나 열심히 쓰시지요 뭐,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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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보는 불편한 인사이동,
한번 참아보시는 것도 사회을 살아가는 요령일수도 있지요
가슴아프고 화가 나시겠지만
힘들어도......화이팅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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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부딪히는 갈등의 소지는 인간관계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혜로이 헤쳐나가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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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님의 채찍에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