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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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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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4회
작성일 2013-09-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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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있다
이 순 섭
달력 빨간 날짜에 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들은 잠자는 꼭두새벽 일하고
출근 인파에 밀려 퇴근하는 젊은 어르신
편의점 보다 싸게 파는 마트에서 소주를 산다.
주머니에 있는 검은 비닐 봉지에 넣는 소주 한 병
아침 식사이다.
내일은 쉰다. 모레까지
보기 싫은 것 보지 않고
듣기 싫은 것 듣지 않는
내일과 모레
내일은 있다.
교각 위 달리는 지하철 석양에 빨려 들어 간다.
아이들이 태아 난 방지거 병원은 아직도 폐허
자짱면 한 그릇이라도 먹으려면
사람들이 싫건 좋건
중늙은이는 저 지하철에 몸을 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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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채금남님의 댓글
채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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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일이 있기때문에 우리는 희망하나 보듬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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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슴에 안고 달려 가렵니다
혹, 절망이 오더라도 희망과 꿈을 위안 삼아
살아가야 하겠지요..... !!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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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항상 내일이라는 희망 안고
오늘 하루를 보내고
새로운 내일을 또 맞이 하면서
하루를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보다 내일이
좋을 거라는 기대속에 희망의
낚싯대 드리워 봅니디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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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일의 나를 보듯..
시를 뵙습니다.
잘 계시지요?
오래된 반가움 한 줄 걸고 갑니다.
늘 평안 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