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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宋句里 집 이야기> ㅡ 3 (ㅡ宋句里부터ㅡ, 순 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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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07회 작성일 2007-04-12 10:04

본문

연재 소설 <宋句里 집 이야기> ㅡ 3
 
 
ㅡ宋句里부터ㅡ, 순 에게 ...,

 
순 이 주신 글월 10월 ㅡㅡ날 오후 5시경 받아 보았습니다.
5일 만에 온 샘이군요. 그래도 저가 붙인  편지 보다 빨리 왔군요.
이번의 글월은 성불사의 밤을 상기하게 하는 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그날 밤 불렀듯이)"내 뒤를 밟아 오는 그림자
속에서도 절에서 들리는 풍경소리 처럼" 하는 구절입니다.
 
오늘부터 좀 서늘하여 1층 진료실에 아침 잠깐 난로에
불을 넣었습니다. 저녁과 같이 하든 술은 정종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따뜻한 정종이 추운 날 들엔 알맞습니다.
찬거리도 어떤 수프 등을 생각하여야지 ...
무엇을 할까 ? 이글을 쓰고나서 슈퍼마겟을 들려 보아
눈에 뜨이는 것으로 충동에 따라 골라  사서 오렵니다
 
서울의 겨울은 괘 추울 것인데, "순"의 방은 어떤 난방식으로
겨울을 넘기시고 계십니까?
저는 지금까지 방들에(2 층)별로 난로와 같은 것은 없이
일본식 의 4각형의 테이불 옆 1m 높이60cm의 앉은 책상
같은 판 밑에 적외선의 열 발생장치가 있습니다.
 
그 위에 엷은 이불 같은 것을 덮어 그 속 에 발 벋어 지내고
밤에는 이불 속에 유땀뽀(뜨거운 물 넣는통)를 넣어 잡니다.
한국과 같은 온돌은 없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생활에 익숙지
못한 한국의 분은 처음엔 꽤 추웁다는 느낌을 가질 것만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밖이 추운 날은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쓰다 말고 오후 7시 30분경 치료 끝내 고 슈퍼마겟 을 갔었지요.
사 가지고 온 것 마구로 횟감,(참치) 콩나물, 나물튀김, 김치,
닭고기 튀김, 그리고 식당의 메밀국수 한 그릇을 전화로
불러, 그것의 2분의 1을 나머지는 내일 것으로,(량이 많아)
정종 술을 데우느라 준비할 때 서울의" 순"부터의 전화!
<아이고 편지 한꺼번에 4통이나 받았습니다.>
 
라는 즐거운 비명.....잠시 후에 다시 전화를 하여 주시라
부탁하고 안심하여 저녁식사를 맛있게 잘 먹었습 니다.
10월ㅡㅡ의 밤" 순 " 깨선 저가 들인 편지들의 회답에 지금은
많은 회답의 부담에 긴 밤을 새고 계시 지 않나 생각합니다.
 
배가 불러 나른하여 그냥 옆으로 눞고 싶 으나 "순" 에게
드릴 글을 써야 되니 이불 위에 앉어 이 글을 이어갑니다.
일본 작품 "오싱"을 글로 읽어 본일 있다고, 하여 다행스러우나,
언재까지 쓰여질는지 좀 부담이 됩니다.
매일 써야만 되는것이....,어쩌다 중단 되는 날 있을것이나 ,
계속 쓴다는 약속 못 드림을 먼저 용서바라고 있습니다.
 
다음은 " 순 "이 알고 싶다면 (원하시 면),부끄러워 하실
내용으로 짐작 하지만, 누구와 결혼을  하든 서로 중요한
요건이겠습니다. 많은 분들은 모르면서 도 아는 것처럼
남자는 습성으로, 여성은 타협과 인내 로, 평일을 무사히(?)
지나는 것 같습니다.(불만을 내포한 채...)
 
만일 관심이 없으시면 이에 대한 말과 글들을 아니 하셔도
됩니다 저의 하나의 노파심 일런지 모르 겠습니다.
 
이불 위에 앉아 쓰다보니 등이 추워오고 재치기를 몇번
되풀이 하였습니다. 
"순"의 주신 전화속의 즐거운 말씀을  상기하면서 이만
이불 안으로 온 몸을 집어 넣을까 합니다.
 
곤고와  아나따모  니혼고오 마이니찌 슈-또구 시따
今後は 貴 女 も 日本語を 毎日   習得した
 
호우가  요이또  오모우노  데수가 ...
方が 良い と 思う の ですが・・・
 
(이재부터는 그대도 일본어를 매일 습득함이
  좋을 줄 생각합니다. 만은....)  
 
그대와 함께 그대와 더불어 걸어갈 사나이 부터 ....
 
                    199ㅡ년 10 월ㅡ 날
 
                                                         
                                              宋句里  드림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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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재소설인데...
제가 처음부터 읽질 못했답니다..
여가를 내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가로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의 주신 전화속의 즐거운 말씀을  상기하면서 이만
이불 안으로 온 몸을 집어 넣을까 합니다.

주신글 한참 머물다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밖이 추운 날은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용기를 내어서 정말 추울 때. 에어컨을 사용 해보겠습니다.
이냉치냉입니다.*^^* 일본은 다다미문화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춥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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