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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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
淸 岩 琴 東 建
땅거미 짙게 걸린
초 담 위에는 하얀 별들이
속삭인다
땡볕의 시름 달래려는지
밤에만 활짝 웃는 박꽃은
무지개처럼 아름답다
하늘은 유성들의 축전
초 담 위는 박꽃들의 축전
둥근 박은 빙그레 웃고 있다
귓전을 울리는 풀벌레울음
연주곡삼아 꽃 잔치에 여름밤은
익어가며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다
2007년 8월 18일 作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1)
淸 岩 琴 東 建
땅거미 짙게 걸린
초 담 위에는 하얀 별들이
속삭인다
땡볕의 시름 달래려는지
밤에만 활짝 웃는 박꽃은
무지개처럼 아름답다
하늘은 유성들의 축전
초 담 위는 박꽃들의 축전
둥근 박은 빙그레 웃고 있다
귓전을 울리는 풀벌레울음
연주곡삼아 꽃 잔치에 여름밤은
익어가며 저만치 가을이 오고 있다
2007년 8월 18일 作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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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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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같은 둥근 박이 주는 풍성함을 만끽하는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박꽃이 밤에 활짝 웃으면, 시인님도 활짝 웃으시겠네요.
즐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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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울음에 가을은 익어가고 가을은 서서히 다가 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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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초가지붕위에 둥그렇게 앉아있는 박덩이들,
초연한 달빛아래서 바라보면 정겹다 못해
내가 올라가야 할것 같은 매력을 느끼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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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