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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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는 낙동강 하구
붉은 일출 뜨겁게 치솟는다
노을 저 먼 자리 철새들의 군무
내 눈마저 흐리게 한다
저것이 무엇인가
수천 수백 생명의 날갯짓에
일출은 퇴색해 사라지고
빈자리 또 다른 수채화 한 장
넓게 펼쳐진 김해평야 낙동강하구
초록색 일색인
명지동 들녘 대파들의 일렁거림
이것이 바다인가
착각의 수렁에 빠져 버리니
이 마음 누가 알까요
초록 세상
넓은 파밭 가장자리
돗자리 깔고 누워
동동 발구르며 삶을 이어가는
억척스런 아낙들의
사연이나 듣고 싶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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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세상.... 푸른 파의 색상이 바다를 이룬 느낌..
그곳에 누운 금 시인님은 삶을 이어가는 아낙의 사연을 이미 들은듯 싶네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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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평야 낙동강 하류 그리고 명지
눈앞에 삼삼거립니다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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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다 일렁이는 평야의 전경을 다 보았습니다. 그 속에 얽혀사는 삶의 애환도 보았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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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다 보니 그 같은 정경을 눈에 하려면,
시간과 낭만의 여유 없이는 못 보는 신세입니다. 한 편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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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의 초록 물결로 일렁이는밭의 풍경 ...삶의애환 ...
그리고 수더분한 아낙네들의 수다스러움 ...벌써 마음은 그곳에 달려가
함게 동참하고 있습니다. 좋은 곳에 사시는 시인님 자연의 노래 많이 읊어주세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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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의 작품을 다시 많이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청암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멋진 시간 행복한 하루 지내세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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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의 푸른 파밭이 눈에 선합니다.
그 속에서 깊은 시어를 낚고 계시는 금 시인님!!
영육간에 강건 하십니다. 건안 하소서.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항상 생활 詩에서 감동을 주시는 금동건 시인님
세상을 곳곳이 보며 읽으며 살아가게 하시니
어찌 고맙다 하지 않으리요
늘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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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케이티엑스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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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무궁한 시상에 푹빠집니다
광폭같이 넓고 꾸밈없는 생활인의 아름다운 시의 세계.....!
진정 살아있는 초록바다입니다
금시인님의 맑은 시에 늘 가슴뜁니다.... 님의 시를 사랑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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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김영숙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현황석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이렇게 환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곱고 아름다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