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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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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31회 작성일 2007-12-25 14:30

본문

성탄절과 노동

淸 岩 琴 東 建

하늘로 향한
교회 십자가에는 형형색색
꽃불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의 외침에
새벽 여명의 불씨를 되살리며

쓰레기와 반가운 대화를 나누어 본다

간드러지게 들려오는 찬송가 소리 내게는
쓰레기통 굴리는 소리가 노래요
자동차의 엔진 소리가 음악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길 오르는 자동차도
숨이 목까지 차는지
검은 매연을 사정없이 토해내며

내리막길의 홀가분함에
숨찬 가슴 쓸어낼 여유와 낭만 담배 한 개비
피우는 맛에 일이 즐거운 이유는 아닐까요 


2007년 12월 25일 作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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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일을 마치고 피우는 담배 한 개비
아마 낭만의 상징이겠지요.
여자들에게 커피한잔의 여유처럼요,
즐거운 여유 항상 즐기시길 기원드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탄의  기쁨이 넘치는  이면에서
금시인님은  또 다른  시향을  일구고 계시는군요.
고맙습니다.
정작, 구원의 역사는 뒷길에 놓여 있지요.ㅎㅎㅎ
담배 한 대  태우고  또  출발  하시지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어떤 열악한 환경도 시인님껜 대적하지 못하지요.
늘 낙천적이신 모습에, 당당하신 표현에 감동합니다.
바쁘신 연말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최애자님의 댓글

최애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온아한 마음이
담배연기처럼 온 세상에 퍼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시향으로 다가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리스마스 이브로부터
새벽에 이르기까지 거리를 깨끗이
하여주시는 숨어있는 산타 아저씨입니다. 수고하십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주신
목원진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최애자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고맙습니다
한해도 쥐꼬리만큼이나 남았군요 내년에도 무탈함과 행복만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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