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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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람과 사람들
사람모습은 변형되지 않는다.
인간형상은 계절에 맞추어 변질보다
모든 사람 오고가는 길
가장 짧은 거리로 걸어 다닌다.
인생길, 먼길, 돌아가는 길
눈에 보이는 공간과 공간
걸어 다니는 사람들
가는 길인지 오는 길인지 알 수가 없다.
우산은 펴야 제 역할을 하는 비 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추운 날 장갑을 껴야 제구실 하는 날
우산과 장갑을 파는 매장에서는 머플러 도매한다.
고객 여는 백화점 새벽은 청소하는 시간
먼지는 지하로 내려 앉아 기침 유발한다.
이 새벽이 다 가기 전 사람의 흔적은 없다.
잠들어 없어진 밤이 있는가하면 살아 숨쉬는 아침공기가 있다.
깨진 유리 치우는 소리에
주말휴일 바꾸라고 요청 하는 사람 있는 세상
평일에 휴일인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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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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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개념 속에 보이지 않는 긴밀한 관계,
밀고 당기는 어떤 기운으로 서로가 공존하는 것을 느껴 봅니다
각각의 존재가 단순히 홀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가치로 서로 호흡하며 상생하는 자연의 이치를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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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는 항상 음지와 양지의 순리가
살아 숨쉬는 공간입니다
돌고 돌아가는 자연의 순리처럼
인생사 누구나 사계절이 오고 가듯이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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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인님 오랜만에 뵙고 갑니다.
자주 뵙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
안부 여쭙고 갑니다.
늘 평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