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호 발행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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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59회 작성일 2009-05-20 17:22본문
손근호 발행인님.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억해주시고 반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잠시 활동을 접겠다는 것이 이토록 오랜 시간이 될 줄 몰랐습니다.
2002년의 등단작품과 2003년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된 저의 작품을
활자화된 책으로 접하면서 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절필을 하게 되었버렸네요.
배움도 공통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함을 알지 못했던거죠.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늘,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그땐 무엇을 하든 충분했을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에요.
훗날, 오늘을 돌이켜보며 또한 같은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그땐 무엇을 하든 충분했을 시간이었다고...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입니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편견 없이 품어주시는 시사문단과 손근호 발행인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억해주시고 반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잠시 활동을 접겠다는 것이 이토록 오랜 시간이 될 줄 몰랐습니다.
2002년의 등단작품과 2003년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된 저의 작품을
활자화된 책으로 접하면서 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절필을 하게 되었버렸네요.
배움도 공통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함을 알지 못했던거죠.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늘,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그땐 무엇을 하든 충분했을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에요.
훗날, 오늘을 돌이켜보며 또한 같은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그땐 무엇을 하든 충분했을 시간이었다고...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입니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편견 없이 품어주시는 시사문단과 손근호 발행인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3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은정 시인님. 다시 연락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순수문학의 길이 멀고멀지만. 또 그렇게 멀지 않는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다시 오신 마음. 저희 문인들과 함께 더할나위 없는 문학의 길로 걸어 갑시다. 박은정 시인님 데뷔도 벌써 중견으로 대우 받을 연차입니다. 시사문단 초창기 데뷔시인으로 이렇게 오신 것, 반갑습니다. 이제 꾸욱 눌러서 문학의 즐거움을 나눕시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빈여백에서 자주뵈길 원합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박은정 시인님의 열정과 고뇌에 찬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는 게기가 되었군요!
시인님의 모태(시사문단)에 대한 향수 같은 느낌이 들고요.
빈 여백에서 자주 뵙길 기원 합니다.
항상 좋은 날 되시고 가정의 평화와 건안을 기원 합니다.
박은정님의 댓글
박은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최승연 시인님, 자주 뵙길 저또한 원한답니다.
김효태 시인님,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배려와 격려가 담긴 말씀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동인문학상 대상 수상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