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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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009-03-11 14:32본문
약수터와 노인
벅찬 희열이 졸졸졸
산을 지고 넘던
고달픈 원망들이 졸졸졸
한 방울의 낙수소리가
바람 드나든 무릎에
고되던 기억도 비우고
둥글게 퍼지는 파장은
주름을 접었다 편다.
작은 우주속엔
한평생 내디딘 걸음의 흔적
허적이는 구름을 담아 올린 쪽박은
뒤척이던 어젯밤을 삼키고
나는 내일의 환영과 맞선다.
벅찬 희열이 졸졸졸
산을 지고 넘던
고달픈 원망들이 졸졸졸
한 방울의 낙수소리가
바람 드나든 무릎에
고되던 기억도 비우고
둥글게 퍼지는 파장은
주름을 접었다 편다.
작은 우주속엔
한평생 내디딘 걸음의 흔적
허적이는 구름을 담아 올린 쪽박은
뒤척이던 어젯밤을 삼키고
나는 내일의 환영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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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 약수터와 노인 >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