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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게 인사해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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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01회 작성일 2010-05-15 10:07

본문

꽃에게 있사해 봤니?
            성요한

꽃에게 인사해 봤니?
예쁘다 정말 예뻐

달님에게 인사해 봤니?
정말 고맙다고

세상을 밝게 해주는
작은 풀꽃을 보며

이젠 속삭이며 얘기해 보렴
정말 예쁘다고

새들에게 인사해 봤니?
만나서 정말 반갑다며

햇님에게 인사해 봤니?
정말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

추신: 얼마전 지리산 대원사 근처 성공회진주산청교회로 발령받아서
        산청에서 살고 있습니다.
        산중에서 꽃에게 인사하고 새들에게 인사하며 삽니다.
        꽃들이 얼마나 이쁜지... 새들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지리산을 고즈넉하게 비춰주는 달님도 얼마나 고맙도
        햇님도 얼마나 고마운지 실감하며 삽니다.

        아이들과 부를 노래도 만들어 봤습니다.
        기회닿으면 노래도 올리겠습니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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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요한 시인님! 산청에서 아름답고 정겨운 삶을 새로이 시작하셨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저도 아름다운 자연에게 너무 이쁘고 고맙다고 가끔씩 인사하는데요
아이들이 이런 예쁜 가사의 노래를 부른다면 정말 맑고 착하게 자라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노래 기대할께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리산을 가게 되면 신부님 만나 뵈오려
산청 교회에 들려야 겠습니다.
저는 꽃에게 새에게 그리고 모든 자연에게
항상 인사한답니다.
자연속에 사시는 행복감
참 부럽습니다. 신부님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마음이
일구어 내는 감성이
참으로 귀한 진리입니다.
감사함으로
반가움으로
자연과 어울리시는 삶이
부럽습니다.

김진우님의 댓글

김진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은 사랑이 없으면 느낄 수 없기에
시인님은 사랑이 많으신 따뜻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조물주가 배푸신 자연을 마음껏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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