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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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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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건
조회 1,413회
작성일 2010-05-24 00:07
본문
어머니
오세주
낮에는 해가 으뜸이듯이
밤에는 달이 으뜸이듯이
글 중에서는 한글이 으뜸이듯이
제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당신이 자리잡고 계십니다
공부를 많이 한 적은 없지만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아셨고
신통방통 자식의 병을
손바닥 하나로 다스리신
어머니
밤이나 낮이나 밭고랑 논고랑을
벌레처럼 기어다니며
내리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신 어머니
이미 이 세상을 하직한
당신의 이름 속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들어 있습니다
앞모습 뒷모습
그리움이 들어 있습니다
추천5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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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집안의 태양이신 어머니...!
언제나 그 이름 세글자에 숙연해집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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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어머니!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그 어머니의 이름!
우리는 이 이름으로 살았고 그 이름속에서 내가 있슴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