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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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熙 안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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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586회
작성일 2010-06-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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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처럼
소희/안효진
쌓인 설경이
크리스마스카드 같은
동산
눈보라 휘몰아쳐도 꿋꿋하게
서있는 청송靑松길
작년 이맘땐 흐드러진 벚꽃 눈을 맞으며
밟고 다니던 그 길인데
사뭇 생경한
하얀 눈 뒤집어쓰고 오들오들 떠는
춘삼월
깊은 바닷물 속에 떨고 있는
내 조국인 것만 같아
가슴이 오그라들고
눈물만
눈물만
어이없는 한파에
국민은 좌절하고 슬픔에 겨워
온 몸으로 저항하는
자유
휴전休戰카테고리
깨어나라
따분한 안보놀이
혼수상태
고운 자홍빛 만발하는 길목에
함박꽃처럼
2010/ 3/作
소희/안효진
쌓인 설경이
크리스마스카드 같은
동산
눈보라 휘몰아쳐도 꿋꿋하게
서있는 청송靑松길
작년 이맘땐 흐드러진 벚꽃 눈을 맞으며
밟고 다니던 그 길인데
사뭇 생경한
하얀 눈 뒤집어쓰고 오들오들 떠는
춘삼월
깊은 바닷물 속에 떨고 있는
내 조국인 것만 같아
가슴이 오그라들고
눈물만
눈물만
어이없는 한파에
국민은 좌절하고 슬픔에 겨워
온 몸으로 저항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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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라
따분한 안보놀이
혼수상태
고운 자홍빛 만발하는 길목에
함박꽃처럼
2010/ 3/作
추천6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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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함박꽃처럼 피어나길 바랍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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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반갑습니다
힘박꽃처럼 오늘도 힘내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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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의
우리가 처한
대한민국의 현실인 것을요.
함박꽃같은 희망을 마음에 심어 봅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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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봄에 한파가 덮치고
겨울에 꽃이 피는
참으로 요지경 같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