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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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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46회 작성일 2010-06-30 08:36

본문

<기타 Guitar>

계속 비가 내리네
손가락 끝으로 퉁겨진 빗줄기는
허공의 빈 공명을 울리고 있네

도둑처럼 숨어든 나비 한 마리
그의 울림 안에서
날다가 꿈꾸다가

마침내 가 닿아야 할 곳
예정된 운명의 처음과 끝을 타고
흐느끼듯 떠돌았네
이미 알고 있었네
새벽녘이면 비는 그치고
혼미한 사랑도 되돌아감을

끊어진 현을 타고 넘어
푸른 아침을 향해 날아가면
곧은 진실도 그뿐인 것을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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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 아침이라 그런지 더욱
지난 추억이 깊어 오네요.
어린시절 키타를 무척이나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즐감하였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반갑습니다 - 박은정 시인님!
어쩌면 한동안 소식도 없어 금금 했는데 기타의  얽힌 사연처럼
우리인간은 번민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정말 깊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렀다가 갑니다.
청주에서 사는 여류시인<김희숙-010-7702-3342>께서 우리문단 대전팀과 모임을 함께 했으면 하고
저에게 문의가와서 박시인님께 전화 했더니 핸드폰이 되질 않는군요.
대전 <김효태>제 핸드폰 010-2407-2872로 연락바랍니다
그리고 언제나 좋은날 되시고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은정님의 댓글

박은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두용 시인님, 전온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반갑습니다.

김효태 시인님!
제 폰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010-7454-0022입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산에 가기로 되어있어 통화가 어렵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제가 전화 드리겠습니다.

싱그런 7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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