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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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644회 작성일 2010-07-04 07:18본문
장마의 전선
雄飛 김 효 태
후텁지근한
무거운 저승사자 구름이
산하를 친친 감아 돌아
캄캄한 하늘에
번개 침을 찌른다.
산은 메아리치며
비명을 지른다.
하늘에 무슨 잘못한 일로
벌을 받으려는가?
병약한 인간은
지은 죄(罪) 때문에
가슴에 솜방망이를 친다.
두려워하며 용서를 빈다.
전선줄을 감아 도는 눈망울
네 욕심을 그만 멈춰라
죽음과 부활 속으로 ...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 기간이 회개의 시간이 되도록
성찰하시는
시인님의 감성이 따사롭게 전해져 옵니다.
오늘 마침, 주일 이네요.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막내아들 하는 말은 하늘이 감기가 걸려 콧물이 나온다 합니다.
나름대로의 할 일을 다 하는 그에게 원망을 받고 싶지 않답니다.
이길 재간이 없으니까요?
선생님, 전 아직 믿음이 없어서 이런 건방짐을 늘어 놓고 갑니다.
장마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눈물 일까, 감격 일까
하늘에서 내린 빗물
생명 수 도 될수있고 성수 물 도 될수있고******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전+온 시인님!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궁하네요.
북한강 문학제시 만날 그날에 재미있는 에피쇼드라도 기대해요.
변정임 시인님은 언제나 풍성한 시향, 잘 조화시켜 즐거움을 주더니
언제나 염려 해주시는 그 마음에 고마움을까지 무엇이라 할까?
김영우 시인님은 평안 하시지요 / 종강이후 소식도 없으시더니 반갑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과 이강웅씨. 유선기씨 등과의 오찬문제를 추진해야지요.
건필 하시고 언제나 좋은날 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과 죄가 이 무더운 장마 속에서 뒤엉켜 전선 이루어 한반도를
위 아래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의 전선`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기간에 다양한 느낌의 글들을 접하고
다양한 생각을 해 봅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하십시요.
素熙 안효진님의 댓글
素熙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손녀딸은 평화롭게
잠만 잘 자네요.
'장마의 전선'잘 감상하고 갑니다.
우기에 건필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이순섭 시인님! 한참만인가 봐요? 별고 없으시지요.
김순애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안효진 시인님!
감사 합니다다. 잊지않고 기억 해 주셔서~
모쪼록 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