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을 조와 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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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786회 작성일 2010-08-14 05:25본문
장산(長山)을 조와 하는 여인
또르르 장산이 보도블록 위에서 구르면
그 소리가 정겹다
그녀가 걷고 있는 구두소리 보다
더 아름답다
장산을 조와 하는 그녀는
비오는 날을 기다렸다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창밖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맑은 하늘에 꽂혀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장산을 준비한 여인
툭툭,,
떨어지는 빛줄기가 보인다
보라색 우산을 펼친
그녀의 뒷모습이 예뻐 보인다
보라색 지붕의 빗소리 그치면
또르르 보도블록 위를 구르겠지
* 장산(長山):큰 우산이 높은 산과 같다.
또르르 장산이 보도블록 위에서 구르면
그 소리가 정겹다
그녀가 걷고 있는 구두소리 보다
더 아름답다
장산을 조와 하는 그녀는
비오는 날을 기다렸다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창밖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맑은 하늘에 꽂혀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장산을 준비한 여인
툭툭,,
떨어지는 빛줄기가 보인다
보라색 우산을 펼친
그녀의 뒷모습이 예뻐 보인다
보라색 지붕의 빗소리 그치면
또르르 보도블록 위를 구르겠지
* 장산(長山):큰 우산이 높은 산과 같다.
추천26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어린날에
우산을 좋아 했지요
비를 기다리는 마음
그리움의 다음 이야기 일테지요ㅎㅎㅎ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를 피하는, 인생의 근심을 막아주는 큰 우산을 가진 그녀가 좋아보입니다
시로 수필로 또 소설로 가슴에 쌓인 멍울을 털어내는 우산이었으면....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이라도 비 오면 긴 우산을 들고 다녀 보고 싶습니다.
이쯤에서 생각을 접어 봅니다.
나름이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