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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매(4)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07회 작성일 2010-09-05 09:11

본문

어매(4)

淸 岩 琴 東 建


멀리서 내려온 막내가 가슴에 사무쳐
물건 하나 더 챙겨 주려는 당신의 마음
누가 모르리오
산천 초목 수없이 변해도 식지도 않을 것 같은
어매의 혼은 어디로 사라졌는지요
막내아들의 눈물 큰딸의 눈물 보셨는지
어매는 칠 남매 산고의 고통에 눈물 더 많이
흘리며 인내하셨겠지요
정수리를 잔잔하게 적시는 복더위의 땀방울만큼이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매의 따뜻한 젖가슴 다시 만질 수 있게
칠 남매 열넷의 손으로 기도합니다,

2010년 7월 30일 作

추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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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불러도 또 불러보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어머니이지요.
속히 쾌차하시어서 마음의 간절함이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어머님의 병환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칠남매 낳으셔서 길으신 어머니의 손길하나 그림자하나하나에
그얼마나 애틋한 사랑이 쌓였겠습니까
또한 그 시절만 하드라도 얼마나 어러운 시절에 고생이 많으셨겠습니까
울어도 불러도 한이없는 어머님의 사랑이 한강에 물보다 태산에 돌보다 더
 더욱 많으리라 믿습니다.  애석한 세월이 애타는 마음도 몰라주고 / 몰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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