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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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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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2,204회
작성일 2010-09-2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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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송편
海印 / 허혜자
하늘 높고
달도 밝은
팔월
열나흘 밤
대청마루
둘러 앉아
송편 빚던 시절
한 손에 두 알 씩
동글동글
엄마가 빚은
반달 송편
내가 만든
못난이 송편
솔향기 솔솔
송편 찌는 내음새
팔월
열나흘 달밤
한가위 송편.
2010-9-21(음력 팔월 열나흘).
海印 / 허혜자
하늘 높고
달도 밝은
팔월
열나흘 밤
대청마루
둘러 앉아
송편 빚던 시절
한 손에 두 알 씩
동글동글
엄마가 빚은
반달 송편
내가 만든
못난이 송편
솔향기 솔솔
송편 찌는 내음새
팔월
열나흘 달밤
한가위 송편.
2010-9-21(음력 팔월 열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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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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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 송편 많이 드셨나요?
행복한 시간이 되셨겠지요.
서울은 떡집에서 주문해다 나누어 먹었습니다.ㅎㅎㅎ
시대의 변화겠지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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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허혜자 시인님.!
송편빚어 아들딸 손자손녀 모두 모여 즐거운 한가위 기쁘게 잘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북한강 문학제에서 뵈옵고 변변히 끈끈한 정도 나누지 못하고 헤여짐이 아쉬웠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며 더많은 옥고를 매궤삼아 홈-페이지에서라도 자주 뵈옵길 바랍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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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흩어져 살고있는 형제들을 생각하며
송편은 삐뚤거려 볼품없이 되어도 한자리 끼인다는 것이 좋았던,
그때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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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녀 가신
전 * 온 시인님
김영우 시인님
정윤호 시인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