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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개울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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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782회 작성일 2010-10-08 15:27

본문


용문사 개울가엔

 

 

아직은 이른 가을 탓으로

용문산 나무들은 푸른 색으로 남아

서늘한 날씨에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자원봉사 가수의 맑은 목소리와 어울려

천 년 묵은 은행나무를 돌아

한 번씩 울고 가는 까마귀 울음은

신기한 어울림의 오솔길 옆 도랑물이었다

 

듬성듬성 피어 있는 꽃처럼 된 돌탑

숨을 몰아쉬며 가져간 손길은 떨림으로

절룩거리는 발걸음으로 서서히 가라앉아

개울가 물에 눈을 씻는다

하늘이 푸른 숲이 보인다

고향 하늘이 보인다.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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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곽준석님의 댓글

곽준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용문산...총각때 잠시 스쳐가며 꼭 한번 가봐야지~했는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 흘러버렸네요..ㅎㅎ, 아름다운 시 속에 마음이나마 실어서 다녀갑니다....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곽준석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감사합니다.
제주 향우회 모임에서 용문사를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답니다.
아마도 이 달이 갈 때쯤이면 단풍이 물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리가 아파서 걸음을 절룩거리며 본 천년 묵은 은행나무
웅장함 보다 어쩐지 서글퍼 보였던 건
내 절음거리는 다리 탓이 아니였을가 하며...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_ 평화를 빕니다.

용문사 천년 묵은 은행나무 생각납니다,
지금쯤은 황금빛 찬란하여 오는님들과 밀회를 나누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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