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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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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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909회
작성일 2010-10-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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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달린다 /장정란 신호등 건너 정거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금새라도 다을듯 버스는 스쳐 지나간다 손을 흔들어도 지나쳐 버린다 발을 구르며 손을 흔들었다 한참후에야 버스가 선다 안락함 이랄까 만원 버스지만 마음이 편하다 흘러 나오는 노래에 귀를 기울린다 동그랗게 얼굴이 떠오른다 버스는 추억을 안고 달린다 나만이 느낄수 있는 향수를 담고 난 간다 나의 공간으로 버스를 타고 행복을 찾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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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3
댓글목록
곽준석님의 댓글
곽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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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치 제가 운전하고 있는 버스에 장정란 시인님을 태우고 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하는 멋진 시에 마음까지 담았답니다...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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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버스에 싣고가는
추억이, 상념이, 시상이
함께하는 가을이었으면 좋겠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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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더군아 한적한 시골길이면 더 좋겠지요
지금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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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갈대잎 우는마음에 향수를 느켜
창가에스쳐가는 지난 추억들을
창공에 뿌리며 훨훨 나르소서****장정란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