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하는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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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613회 작성일 2010-10-13 17:18본문
웅비하는 황혼
素熙안효진
나뭇잎 떨어지듯
놓아주고
내려가는 길
마지막 잎새처럼
미련 두지 말자
나목 같은 영혼에
눈부신 태양은
달콤한 밀어蜜語
속삭여주겠지
뜨겁던 한여름 밤처럼
고왔던 젊은 날의
아리아
만추의선명한 색채로
웅비雄飛하는
서사시 서곡이었음을
2010/10/12作
素熙안효진
나뭇잎 떨어지듯
놓아주고
내려가는 길
마지막 잎새처럼
미련 두지 말자
나목 같은 영혼에
눈부신 태양은
달콤한 밀어蜜語
속삭여주겠지
뜨겁던 한여름 밤처럼
고왔던 젊은 날의
아리아
만추의선명한 색채로
웅비雄飛하는
서사시 서곡이었음을
2010/10/12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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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흘러 늙음을 장식 할때
아름다움이 전부이기를 기대합니다.
이전투구 오물을 쓰고 살았던 인생 이더라도
마지막 아름다운 것은
사랑을 실천하고 익힌 탓이겠지요.
향기로운 시향, 또한
농익어 흘러나는 인생의 아름다움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