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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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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907회 작성일 2010-10-25 15:58

본문


아파트 화단에 정겹고 사랑스런  단국화

한 살 짜리 부터 대여섯살 짜리

내가 아는 분들의 손주들 같다.

앙징스런 몸짓으로

잘 돌아가지 않는 발음으로

가을을 노래하며 춤추는 아기 공주, 왕자님들

몽실 몽실

토실 토실

소담스런 몸뚱어리 예술처럼 빚어

푸르고 푸른 가을 하늘 쳐다 보는

맑은 눈빛으로

할미 할배의 넉을 앗아가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개구장이들

내게는 아직 없는 그 개구장이들이

가을 날 피어나는 단국화 같다.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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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순애시인님,
이제, 손주가 보고싶으신가 봅니다.ㅎㅎㅎ
가을빛 짙은 단국화를 앞에두고
인생을 관조하시는 모습이
여지없는  할머니 십니다.ㅎㅎ
건안 하시지요?
국향이 가을을 한결 아름답게 하네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었나 봅니다.
순애보처럼 몽실몽시하고 토실토실한 단국화처럼 우리네 가슴을 파고드는
아련한 추억을 담고 가는가 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기원 합니다.
재회의 그날을 고대 하면서........!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실몽실토실토실/
맞아요 김순애시인님
어린아기들의 사랑스런 웃음소리가 있는한
행복은 우리의 가슴에서
사랑의 단국화로 피는것 같습니다
건안건필하세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단국화 의 아름다움이 저 문경새재에 들국화가 되어
김순애 시인님을 애처럽게 기다리고 있더군요*****
*함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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