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運命인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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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42회 작성일 2010-10-28 13:00

본문

運命인게야


                                글 / 전    온


숨죽인 이파리들 치장도 하기 전

시샘바람에 발길을 재촉 한다 

푸른 하늘이 오늘따라 더욱 슬프다

몰아치는 바람 앞에 고개 숙이고

낙하하는 이파리들


運命인 게야


믿었던 세월이 내 것이 아닌듯

품위 있는 주검이란 없나보다

영혼은 나무 꼭대기 찢어진 연처럼 걸리고

盛夏의 화려했던 추억마저

오염된 심연에 맴돌아

이제, 말없는 길을 가야지

운명인 게야

거역 할 수 없는 운명인 게야.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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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한 여름 푸른 날들도 가을의 잎새기는 겨울을 기다리게 합니다
운명이란 글자앞에서 윤회의 진리를 허상으로 사는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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