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 숨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906회 작성일 2010-11-19 11:34

본문

<가을 숨지다>

                                김혜련


무단횡단하다 개죽음 당한 사람처럼
가을은 그렇게 호흡이 짧다
여름옷을 들여놓지도 못했는데
어느 새 아파트 베란다에는
겨울이 기웃기웃 노크를 한다.
추천1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겨울은 느닷없이 얼굴을 내어 밀고
당황하게 만들지요
벗은 몸에
황급히 겨울 옷을 걸치고
우왕죄왕 장롱을 뒤지는 광경은
허다한 일이지요,
비명횡사한 가을이 그래서 아쉬운가 봅니다,
이별의 시간도 없이...

조규수님의 댓글

조규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까지 가을에게 한마디도 못했는데 
저 스스로도 벌써 가을을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금년의 가을은 아쉬움이 남는 해입니다. 즐감했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님, 김영우 님, 조규수 님, 김석범 님, 소중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가을은 왜 그렇게 짧다는 생각이 많이 들까요?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67건 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7 2012-02-21 0
6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2 2012-02-20 0
6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5 2012-02-20 0
6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7 2012-01-26 0
63
보이스피싱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4 2011-10-18 0
6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2011-10-18 0
61
김치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2011-10-11 0
60
태풍 부는 날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9 2011-08-08 0
59
가방을 버리며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1 2011-08-08 0
5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7 2011-06-15 0
5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2011-06-15 0
56
청소부 김 씨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0 2011-06-13 0
55
나이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011-06-13 0
54
구두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2011-06-13 0
5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11-04-26 0
5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2011-04-26 0
5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2011-02-23 0
5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2011-02-15 0
4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7 2010-11-26 12
48
겨울밤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10-11-23 10
47
발길질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2010-11-22 9
46
폐냉장고 댓글+ 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010-11-22 10
열람중
가을 숨지다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2010-11-19 11
4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2010-11-19 9
43
못난 가장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2010-10-18 7
42
실종된 가을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10-10-18 9
41
산국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2010-10-16 6
40
도토리묵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10-10-16 7
3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2010-10-14 7
3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2010-10-14 8
37
밤 운동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2010-08-09 16
36
죽이는 만찬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10-08-09 10
35
스무 살의 여름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2010-08-06 10
34
선풍기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2010-08-06 10
33
시를 가르치며 댓글+ 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2010-05-24 3
32
버드나무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10-03-27 5
31
문자 메시지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10-03-27 4
30
오래된 청탁 댓글+ 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10-03-22 3
2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10-01-21 5
28
폐교에서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2010-01-21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