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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택번 생가 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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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683회 작성일 2011-05-29 15:09

본문

    

                                                   시인 오탁번 생가 탐방

                                                 

                                                                                                창작과 :김영우(시몬)

10월 16일 깊어가는 가을 !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반 제16기 문우인들은 제2학기 종강을 앞두고 시인 오탁번 생가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성희제 담당교수님께서 김선호 학장님과 여러 교수님을 대동하시여 미리 준비된 수덕 관광뻐스 이상곤 기사님의 안내로 아침 안개 자욱한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충북제천시 백양면 애련리 원서 문학관인 오탁번 생가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조금 넘은 때 었습니다.

학교에서 오전10시에 출발하여 달리는 버스 안에서는 언제나 항상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김선호 학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김택중 교수님의 이번 문학기행지인 문경새재 박달재 고개 깊이 살고 있는 시인의 생가와 오탁번시인의 여러 자료에 관하여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병희 총무님과 여러분들이 미리준비하신 먹 거리로 한잔씩 나누면서 결실 자욱한 산과 들을 바라보면서 문학기행의 창조적 역사를 역어 나갔습니다.

 

오탁번 시인의 생가에 도착한 우리일행이 제일먼저 눈에 띄인 것은 350년이나 된 느티나무 엇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언덕바지에 큰 거목가지에다 그네를 매여 놓고 바람에 머리 카락 날리며 그 누구인가 세월을 낚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시인의 생가 담 벽 위에는 원서헌(遠西軒)이라고 조그마한 간판이 붙어있고 또 한쪽 옆에는 원셔문학관(遠西文學館)이라고 돌에 탁본되어 있었습니다.

오탁번 시인께서는 출타중이시고 그의 부인인 한림대학교 교수이자 시인이신 김은자님 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단체로서는 처음 맞이 하노라며 현재 이곳에 정주한 것은 6년 정도 되었으며 이곳은 지난날에 오탁번 시인께서 백운국민학교를 졸업한 모교의 애련 분교로서 페허된 작은 소학교를 구입하여 교실 세 칸이 전부인 소학교를 현재 문화공간으로 사용한다고 소개를 하십니다.

집안 뜰에 들어서니 새카만 강아지 한 마리가 더욱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아랑을 떤다. 이웃도 없고 식구도 적어서 사람이 그립고 함께 놀 동무가 무척이나 그리 웠는지 마냥 달려 붙는다. 넓은 마당 뜰은 온통 잔디로 덥혀 있고 작은 연못도 있으며 갖가지 야생화가 곱게 피여 있었습니다, 약2천평 정도가 되는 마당 주위에는 고구마도 심고 각종 과실나무도 제법 커가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어머니의 동상이 모셔져있고 탁자와 걸상이 이리저리 놓여져 자유롭게 안자서 이야기를 나누게 해놓았습니다.

2008년 9월27일에 오탁번 시비제막식을 했던 흔적들이 있었으며 옛 학교교실에는 옛날 소학생들이 앉아서 공부했던 책상과 걸상이 그대로 보존되어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린 소학생 시절로 돌려 놓앗습니다. 복도에는 유명한 시인들의 사진이 수십장 걸려있었는데 그 많은 작가들 중에서 몇 사람만이 알지 못하여 아직 시인의 세계에 시야가 좁음을 개탄하기도하였습니다.

오탁번 선생은 1943년 충북제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동아일보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화와 시가 각각 당선되고 1969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소설 “처형의 딸” 이 당선되어 신춘문에 3번이나 당선된 만능 문학 작가 이다.

우리일행은 시인의 책을 구입하고 작별 인사를 나누고 떠나려는데 마침 오탁번 시인께서 들어오시어 우리가 구입한 시집 책에 싸인도 받고 기념사진도 찍고 차 한잔씩을 나누면서 간단한 담소를 나누고 나서 생가 방문을 마쳤습니다.

박달재 고개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경치 좋은 구도로 길로 가을을 먹이삼아 뿕은 옷단장한 유서 깊은 고개를 넘었습니다.

박달재 : “박력을 위하고 달콤한 재회를 위하여***“라는 삼행시를 읊으신 천영숙 교수님의 기발한 시상과 함께 점심만찬은 시몬의 선창으로 ”우리는 시인이 되었다”란 구호로 추억을 엮었습니다.

우리일행은 제천 의림지를 찾아 갔습니다. 조용히 연못 물 위를 떠다니던 물오리가 날개를 퍼고 기쁜 모양으로 맞이해 줍니다. 연못가운데 작은 섬에는 철새들이 많이 놀고 철새가 텃새가 되여 청둥오리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의림지 연못가에 서로 둘러 앉아 파전 한 접시에 막걸리 한잔 마주 치던 소리에 청둥오리 춤을 춥니다.

김선호 학장님과 성희제 담당교수 등 천영숙 김택중 방기웅 박종익 양동길 교수님들과 오늘 이 좋은 가을 하늘아래서 문학기행으로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도 한평생 내 생애에 큰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이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장기식 회장님을 위시하여 빈병희 총무와 최순호 범관 서만석선생 김수영 김제희 유인숙 이병숙 박미숫과 박미숙 남미자 유선기 등 여러분들 또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 모두에게 알알이 익어가는 가을 벼 이삭과 같이 많은 사랑의 씨앗을 드리고 싶습니다.

2008년 4월 3일(목)은 함양상림 고운 최치원선생의 인공림을 탐방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2008년 6월5일에는 내포의 중심 홍성으로 문학기행을 하면서 서해안 바다 가에서 우정을 나누었고 이번 세번째 문학탐방을 살아계신 시인과 대화를 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광인지는 두고두고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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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시인님은 사전에 문학관을 다녀 오셨네요.... 
생동감 있게 서술하여서 마치 그자리에 지금 있는것 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함께 동행하지 못하여 송구스럽습니다.
옛 그날의 추억을 되새겨 꼭 갈려고 했는데 동생이없어
나 혼자 찾아갈 수없어 그냥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다음 에를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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