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너는 모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701회 작성일 2005-04-06 12:03

본문


np3.gif

      • 너는 모르지 / 김 희숙




        눈에 보이는 자유와
        보이지 않는 감금 사이에서
        얼마나 가슴시린 세월을 사는지
        너는 모르지

        가슴은 자꾸만 멍 들어가고
        대책 없는 계획만 무성하게 세우다가
        속절없이 접어야 하는 꿈을
        너는 모르지

        내 앞에 벽처럼 가로막는 절망
        그 절망의 그늘 아래
        속 살 까지 저려오는 싸늘함을
        세상 내 몰리 듯
        뚝뚝 떨어지는 외로움을
        너는 모르지

        겹겹이 내려앉는 바람에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루를 견디는 처절함을
        너는 모르지

        그래도 주어진 생이니까
        두 손 꼬옥 감아쥐고
        오늘을 살아야 하는
        눈물겨운 사랑을
        너는 모르지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부는 이유를 오늘 알았네요.
바랍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외로움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절망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를 저편에서 애절하고 깊은 사랑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그 마음 알아주지 못하겠지만...그의 헌신적이고 숭고한 정신은 그리움으로 날고 있겠지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겹겹이 내려앉는 바람에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루를 견디는 처절함을
너는 모르지
.....
꽃보다 더 아름다운 김시인님에 시전에 인사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6건 53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56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05-04-18 3
255
봄의 형상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2005-04-18 2
25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5 2005-04-18 3
25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3 2005-04-17 3
25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05-04-17 10
251
기다리는 마음 댓글+ 5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42 2005-04-17 3
250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0 2005-04-16 8
249
동녘에서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7 2005-04-16 3
248
안부 댓글+ 3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70 2005-04-16 3
247 no_profile 이승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2005-04-16 7
246 no_profile 이승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3 2005-04-16 10
245 no_profile 이승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2005-04-16 2
244
빈 여백 댓글+ 1
no_profile 이승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7 2005-04-16 5
243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6 2005-04-16 6
2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4 2005-04-15 3
2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05-04-15 4
24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0 2005-04-14 3
23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7 2005-04-14 3
238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7 2005-04-14 3
237
나를 버린다면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2005-04-14 5
236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2 2005-04-14 3
235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2 2005-04-13 6
234
돌담과 유채꽃 댓글+ 2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2005-04-13 5
233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2005-04-13 4
232
냉이 댓글+ 4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586 2005-04-13 69
2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2 2005-04-12 6
230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05-04-12 8
22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05-04-12 4
228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7 2005-04-12 4
227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2005-04-12 6
226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59 2005-04-12 7
22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88 2005-04-11 11
22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42 2005-04-11 6
223
님 오시는 날 댓글+ 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4 2005-04-11 2
222
먹장 가슴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2005-04-11 5
221
책벌레의 충고 댓글+ 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8 2005-04-11 4
220
솔잎 이야기 댓글+ 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5 2005-04-10 3
219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736 2005-04-09 77
218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5 2005-04-09 2
217
개나리꽃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66 2005-04-08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