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너는 모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728회 작성일 2005-04-06 12:03

본문


np3.gif

      • 너는 모르지 / 김 희숙




        눈에 보이는 자유와
        보이지 않는 감금 사이에서
        얼마나 가슴시린 세월을 사는지
        너는 모르지

        가슴은 자꾸만 멍 들어가고
        대책 없는 계획만 무성하게 세우다가
        속절없이 접어야 하는 꿈을
        너는 모르지

        내 앞에 벽처럼 가로막는 절망
        그 절망의 그늘 아래
        속 살 까지 저려오는 싸늘함을
        세상 내 몰리 듯
        뚝뚝 떨어지는 외로움을
        너는 모르지

        겹겹이 내려앉는 바람에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루를 견디는 처절함을
        너는 모르지

        그래도 주어진 생이니까
        두 손 꼬옥 감아쥐고
        오늘을 살아야 하는
        눈물겨운 사랑을
        너는 모르지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부는 이유를 오늘 알았네요.
바랍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외로움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절망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를 저편에서 애절하고 깊은 사랑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그 마음 알아주지 못하겠지만...그의 헌신적이고 숭고한 정신은 그리움으로 날고 있겠지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겹겹이 내려앉는 바람에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루를 견디는 처절함을
너는 모르지
.....
꽃보다 더 아름다운 김시인님에 시전에 인사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23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 2005-04-03 5
2123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9 2005-04-03 4
21229 강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05-04-04 4
21228
친구.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99 2005-04-04 7
21227
끝임 없는 어둠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1 2005-04-04 4
21226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 2005-04-04 6
21225
개나리의 웃음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2005-04-05 3
21224
한 잔의 술 댓글+ 4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949 2005-04-05 32
21223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0 2005-04-05 4
21222
빗물의 편지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21 2005-04-05 6
21221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2005-04-05 9
21220
골목길의 사연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2005-04-06 4
21219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2005-04-06 7
212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0 2005-04-06 5
열람중
너는 모르지 댓글+ 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9 2005-04-06 5
21216
개나리 댓글+ 7
변성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1 2005-04-06 10
21215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8 2005-04-07 3
2121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9 2005-04-07 4
21213
안경속의 세상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2 2005-04-07 4
21212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2 2005-04-07 2
21211
지독한 사랑... 댓글+ 6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38 2005-04-08 3
21210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2005-04-08 3
21209
그 밤 댓글+ 4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5 2005-04-08 4
21208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86 2005-04-08 4
21207
개나리꽃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86 2005-04-08 2
21206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2005-04-09 2
21205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772 2005-04-09 77
21204
솔잎 이야기 댓글+ 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6 2005-04-10 3
21203
책벌레의 충고 댓글+ 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2 2005-04-11 4
21202
먹장 가슴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9 2005-04-11 5
21201
님 오시는 날 댓글+ 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2005-04-11 2
21200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74 2005-04-11 6
21199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09 2005-04-11 11
21198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87 2005-04-12 7
21197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0 2005-04-12 6
21196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5 2005-04-12 4
21195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2005-04-12 4
2119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1 2005-04-12 8
2119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8 2005-04-12 6
2119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8 2005-04-12 2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