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친구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229회 작성일 2011-06-03 18:12

본문

친구야,

               중량/ 윤 기 테
어이, 친구야 그간 잘지냈어 초등학교를 졸업 한 지가 반 세기가 지나
이제 모두 올해로 회갑을 맞는다 요즘은 회갑연을 따로 하지않는 문화로
바뀌어 조출한 자축 년을 가지는 모임을 가졌다

매월 한 번 만나지만 올해는 그의미가 새롭다 모임 장소에 들어서니
내 이름을 부르며 어서온나 반갑다 친구야, 자리까지 가르키며 앉을
란다

그리고 뒤에오는 친구의 코흘리개 시절 불렀던 이름을 육십이 지난
지금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없음이 진짜 허물없는 친구임에 틀림이
없는가 보다

면면히 친구들을 살펴보니 이마에는 세월의 흔적인 인생 계급장이
세월을 대신해 준다

어떤 친구는 이등병 계급장을, 어떤 친구는 일등병 계급장을, 어떤
친구는 상병 계급장을, 또 어떤 친구는 병장 계급장을 이마에 달고
술자리에 앉아 모두들 지난애기 하는 중에 화제의 으뜸은 단연 손주
자랑이다

나 역시 지난 1월에 미국서 태어난 손주 미람이 사진을  폰 배경화면
에 올려놓아 항시 보면서 속으로 웃음을 짓곤한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그증 아직 손주를 가지지 못한 친구들은
부러워 시샘까지 하는 모습이 꼭 어린애 같다

나이들면 어린애가 된다는 엤말도 있듯이 이렇게 한바탕 웃고나서
회장님 한 말씀 하신다

모두들 나이에 연연 하지말고 자기 몸 자기가 잘 관리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매월 만날 것을 덕담으로 대신하며 건배의 잔을 높이들며
우리모두 건강을 위하여로 끝맺음을 한다

친구 모두들 남은 여생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해서 자식들에게 존경받는
휼륭한 아버지가 되길 기원해 본다
           2011년5월24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냄새가 나는 선샌님들의 동참 모임,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래요. 건걍이 최고죠.
늘 건강하시어 담 만남에도 손주 자랑 더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묘진님의 댓글

이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왜이리 빠른지 벌써 나이가... 인생 육십 시작이라는 말이 새롭지 않은세상이 왔습니다.
건강한 삶 그리고 좋은글로 만나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5
오월 첫날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2019-06-17 0
34
봄 내음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2015-02-05 0
33
해님얼굴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013-12-12 0
3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8 2013-04-27 0
31
비오는 날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2013-04-27 0
30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2013-02-01 0
2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2012-08-29 0
28
검은 돈(金)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2012-07-06 0
2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 2012-06-15 0
2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5 2012-06-08 0
2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2012-05-29 0
24
산책 길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2012-05-17 0
23
강가에서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2012-03-26 0
2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012-03-21 0
2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 2012-02-17 0
20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12-02-03 0
1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4 2012-01-17 0
18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2011-12-19 0
17
배추꽃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4 2011-12-16 0
16
겨울비 맞으며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2011-12-16 0
15
독도(獨島)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2011-11-22 0
1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11-11-22 0
13
시작이 반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11-09-29 0
12
여인네의 향기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2011-09-26 0
11
엄마의 情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7 2011-09-24 0
10
노인과 리어카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2011-08-18 0
9
우리네 삶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6 2011-08-10 0
8
가좌 산 둘레길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11-07-26 0
7
폭우暴雨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3 2011-07-11 0
6
봄나들이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2011-06-24 0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2011-06-04 0
열람중
친구야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2011-06-03 0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011-03-25 0
2
공중 목욕탕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2011-03-09 0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2 2011-03-0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