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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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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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건
조회 2,070회
작성일 2011-06-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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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김혜련
나이는 삶의 이력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눈팔지 않고 차곡차곡 쌓아온
순도 백 프로의 경력 증명서 같은 것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감추고 싶은 부끄러움은 아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의 경력은 더하고 싶지 않은
반란에 가까운 욕망이 생겼다
누군가 나이를 물어오면
몹쓸 욕이라도 얻어먹은 것처럼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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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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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직 너무 곱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아드님 입대 소식에 놀랐습니다
나이를 거꾸로 먹었나 봐요
즐감하였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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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허혜자 님, 반갑습니다. 아직 곱다고 말씀해 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허혜자 님도 고우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