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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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172회 작성일 2011-08-30 22:37본문
어머님 /장정란
언제나 말없이
가족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 주시던 어머님
큰 자리가 비던날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어머님만 보이지
않습니다
어머님이 잠드신
빈소에만 슬픔으로
그리움으로
배여나옵니다
고개숙여
지난날을 되새겨본들
좋았던 추억보단
못해 드렸던 아픔이
가슴에 남습니다
이젠 만질수도
부를수도 없는 어머니
육신의 고통으로
힘겨웠던 세상
잊어 버리시고
천상에서 편히 쉬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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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룩하신 어머님
천상에서 편한하실 것입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게 부러운 것은 무엇으로도 해결 못하는 엄마랑 시장가는 일이랍니다.
그리고 젖가슴을 마냥 만져 보고 싶었습니다.
슬퍼하는 것도 행복이라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참 힘든 시인님이 그려져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조금은 잊으시길 바라며, 남깁니다.
김철수님의 댓글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그리우실 것 같습니다.
세월이 가며 더 잊혀질 줄 알았는데 더 생각나고 더 그리워지고..
귀하신 어머님 천상에서 편히 쉬시길 두손모아 저또한 빕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