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976회 작성일 2011-09-13 14:10

본문




이 순 섭 



밤마다 분리수거를 한다.

지금이 이때, 일어서는 힘으로 일어나

화장실에 올라가 참을 수 있으나, 참지 못해도

의무적으로 소피를 본다. 시작인 것이다.

폐쇄회로 네 화면이 눈에 꽉 차 들어온다.

한 화면은 암흑세계

또 다른 화면은 오지 않다 늦게 와선

늦은 시간에 전력 소비하고 있다.

슬리퍼와 신발장이 보이는 화면

올라오고 내려가는 계단이 정지된 숨 막이는 화면

글 타이핑하는 순간은 네 화면 볼 수 없다.

전력 소비가 끝났다.

이 화면도 날이 밝을 때까지 암흑세계이다.

화면에 나타난 계단 올라가야 하는데

갈 사람이 가지 않고 있다.

오늘은 접선이 이루어 질 수 있나 궁금해진다.

오해가 오해를 불러왔다.

남은 시간은 오 분

이미 분리수거는 끝나 마무리만 남았다.

위층 바닥 밟는 발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지금 들렸다. 신발장이 보이는 화면에 사람이 나타났다.

올라가자. 사탕을 들고 올라간다.

커피 마셨는지 말똥말똥하다.

신발장 여는 소리에 놀라 폐쇄회로 화면 켜니

아래 층 화장실 문 여는 소리다.

오늘은 늦게 오고 커피 마시지 않았으니

덫에 걸릴 수도 있다.

두 번 잠에서 깨워줬다.

잘 하여야 한다. 그나마 수입이 줄지도 모르니까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하루의 일과 속에서 한폭의 그림으로 일과를 정리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추석명절도 지나고 가을이 물어 익어갑니다, 좋은 작품 많이 발표 해주시길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7건 1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98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8 2006-05-31 3
2098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7 2008-05-02 2
2098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1 2011-07-31 1
2098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8 2007-11-13 2
20983
우물 댓글+ 9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7 2005-08-14 36
209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7 2005-11-02 15
열람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7 2011-09-13 0
209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6 2006-11-03 2
20979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5 2005-06-19 25
2097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3 2010-12-17 20
2097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0 2010-06-14 33
209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9 2005-06-10 19
2097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9 2006-04-14 0
2097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3 2005-03-09 3
20973
비우고 살자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2 2005-07-01 33
20972
인연 댓글+ 10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0 2005-03-09 4
20971
못된 수염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0 2005-03-14 28
20970
유리창엔 비 댓글+ 7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0 2006-02-19 0
2096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9 2008-07-20 5
20968
이렇게 살리라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7 2005-06-19 40
20967
분홍달맞이꽃 댓글+ 3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956 2005-06-11 3
20966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5 2010-03-02 5
20965
표류자(漂流者 댓글+ 4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953 2005-03-02 4
209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1 2006-03-08 1
209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0 2006-06-01 3
2096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7 2006-11-04 23
2096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7 2011-05-07 0
20960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4 2005-03-09 25
20959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4 2005-08-11 52
2095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4 2008-06-19 4
209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3 2005-11-15 1
2095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3 2008-11-05 2
2095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0 2007-01-02 0
20954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3 2005-06-11 33
2095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3 2005-06-25 6
20952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3 2006-07-18 0
2095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3 2008-03-25 19
2095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3 2011-09-09 0
209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2 2005-10-18 3
2094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1 2012-12-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