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땐 그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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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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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건
조회 1,974회
작성일 2012-06-1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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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땐 그랬지 *
순하고 여린 소꿉 친구여
살짝 보조개 열리는 미소가
방시레 하더구나.
그땐 그랬지.
어제는 반쪽웃음 주더니
오늘은 달 무늬 웃음 주고
불그레한 얼굴
그땐 그랬지.
만개(滿開)한 꽃 바라보다
설레인 마음 들킬까봐
발걸음 재촉하던 그때
그땐 그랬지.
이젠 못다한 돌담길 이야기
우리들만의 잔잔한 그때
그 징검다리 작은 추억속으로
초대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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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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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추억 속으로 가고 싶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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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참 아름다운 시입니다. 유년시절의 추억을 잠시 더듬는 좋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