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벗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861회 작성일 2012-07-21 01:39

본문

벗에게...
 
내 뜨거운 가슴 뭉쿨함
내밀다 만난 벗아.
설 자리 없다한들
우리 만날날 늦추겠는가
 
수르르 무뎌지던 시절
잊은지 오래다.
머무르고 싶었던
지난날의 들썩임들이 새롭다.
대하소설같은 삶에 몸서리치고
떨려보았지 않았나
 
이제 산하를 그리워해도
벗의 몫은 모두일세
한 길가에 못보던 꽃도
새록 새록 피어난 벗으로 보여지네.
솔솔 부는 바람에도 벗이었고,
우글쭈글 나이들어도
변치않는 벗이여.
 
주고 받는 잡담 속에도
이미 오랜 세월을 보여주네
오늘도 서로에게 묻는 짧은 안부가
공기밥이고 배부름일세.
벗...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이정구 시인님의 "벗에게"~
참 감명깊이 읊어봅니다.

새록새록 피어난 길가 들꽃
이웃사랑 정겨움 벗의 향기에 취하시는 시인의 감상.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좋은 말이지요. 벗이라는 말.
포근하고 고향 같은 느낌이랄까요.
우리 문우들도 좋은 벗이지요.
무더운 여름 날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9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9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2022-09-29 0
48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2022-09-14 0
47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2021-10-05 2
46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21-04-17 1
45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20-11-20 1
44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2020-11-12 1
4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2018-01-16 0
42
그리운 계절 댓글+ 1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17-11-01 0
41
아침의 향기 댓글+ 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7-02-19 0
40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6-04-26 0
39
공간과 그리움 댓글+ 7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2015-12-22 0
38
나의 등대 댓글+ 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15-11-06 0
37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15-09-30 0
36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15-06-09 0
35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2015-05-22 0
34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15-01-30 0
3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2015-01-22 0
32
희망 댓글+ 7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14-12-05 0
31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2014-08-26 0
30
커피세상 댓글+ 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14-03-28 0
29
아름다움 댓글+ 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2014-02-26 0
28
자유 댓글+ 6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2014-01-06 0
27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2013-10-31 0
26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2013-10-02 0
25
"하루" 댓글+ 5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13-09-10 0
24
사랑 댓글+ 3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2013-07-30 0
23
* 집중하는 삶 * 댓글+ 2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2013-01-26 0
22
파아란 하늘가 댓글+ 2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2012-12-05 0
21
색동입은 풍경 댓글+ 6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2012-11-03 0
20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2012-10-19 0
19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2012-09-15 0
18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2012-08-04 0
열람중
벗에게... 댓글+ 7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2012-07-21 0
16
" 그땐 그랬지 " 댓글+ 2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2012-06-17 0
15
* 도시의 밤 * 댓글+ 4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2012-05-31 0
14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4 2012-05-26 0
13
* 새 벽 * 댓글+ 1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2012-05-21 0
12
* 5월의 쉼표 * 댓글+ 2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12-05-12 0
11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2012-05-01 0
10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2012-02-1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