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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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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850회 작성일 2012-07-21 01:39

본문

벗에게...
 
내 뜨거운 가슴 뭉쿨함
내밀다 만난 벗아.
설 자리 없다한들
우리 만날날 늦추겠는가
 
수르르 무뎌지던 시절
잊은지 오래다.
머무르고 싶었던
지난날의 들썩임들이 새롭다.
대하소설같은 삶에 몸서리치고
떨려보았지 않았나
 
이제 산하를 그리워해도
벗의 몫은 모두일세
한 길가에 못보던 꽃도
새록 새록 피어난 벗으로 보여지네.
솔솔 부는 바람에도 벗이었고,
우글쭈글 나이들어도
변치않는 벗이여.
 
주고 받는 잡담 속에도
이미 오랜 세월을 보여주네
오늘도 서로에게 묻는 짧은 안부가
공기밥이고 배부름일세.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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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이정구 시인님의 "벗에게"~
참 감명깊이 읊어봅니다.

새록새록 피어난 길가 들꽃
이웃사랑 정겨움 벗의 향기에 취하시는 시인의 감상.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좋은 말이지요. 벗이라는 말.
포근하고 고향 같은 느낌이랄까요.
우리 문우들도 좋은 벗이지요.
무더운 여름 날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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